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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우리도자 공모전' 대상에 우은주 '왜곡'

등록 2026.08.11 11:18:46

금상 전하람 '철채사계'…경기도자비엔날레서 전시

[수원=뉴시스] 아름다운 우리도자 공모전 대상작 우은주 '왜곡' (사진=한국도자재단 제공) 2026.08.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아름다운 우리도자 공모전 대상작 우은주 '왜곡' (사진=한국도자재단 제공) 2026.08.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한국도자재단은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아름다운 우리도자 공모전' 대상에 우은주 작가의 '왜곡'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아름다운 우리도자 공모전'은 한국 도자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계승·발전하기 위한 경기도자비엔날레의 주요 전시 프로그램이다.

국내외 도예·미술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1차 서류심사·2차 실물심사를 통해 전 세계 작가 206명의 출품작 254점 가운데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2점, 입선 31점 등 모두 37점을 선정했다.

대상을 차지한 우은주 작가의 '왜곡'은 달항아리를 모티프로 곡선과 표면의 부드러운 촉감을 표현하고, 붓 터치를 활용해 자연스럽고 회화적인 조형미를 더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에는 전하람 작가의 '철채사계(鐵彩四季)'가 선정됐다. 분청사기의 철화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바위와 돌 같은 변하지 않는 자연 위에 변화하는 계절의 시간을 표현해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담았다.

은상은 윤정 작가의 '둥근'과 이의영 작가의 '물'이 각각 수상했다. '둥근'은 상감기법을 새롭게 표현했으며, '물'은 백토의 질감과 느낌을 탐구해 물방울 형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동상은 삼국시대 토기를 재해석한 최이재 작가의 '본_082'과 흙을 쌓아 올리는 과정에서 순간의 색채와 이미지를 표현한 김그림 작가의 '색이 있는 항아리'가 선정됐다.

수상작·입선작은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기간 경기도자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된다.

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K-컬처의 정수인 우리 도자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한국 도자문화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자비엔날레는 9월18일부터 11월1일까지 이천·광주·여주를 중심으로 개최되는 세계 도자 예술 축제다. 다양한 도자 예술 작품과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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