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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서울시립대, 지식재산소송 변론경연 '지재처장상'

등록 2026.08.11 14:08:03

지식재산처·특허법원 '제13회 지식재산소송 변론경연대회'

16개 법학전문대학원 참여…지식재산 분쟁 대응 인재 양성

[대전=뉴시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왼쪽서 첫번째)이 '제13회 지식재산소송 변론경연대회'서 상표부문 지식재산처장상을 수상한 이화여자대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지식재산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왼쪽서 첫번째)이 '제13회 지식재산소송 변론경연대회'서 상표부문 지식재산처장상을 수상한 이화여자대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지식재산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이화여대와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팀이 지식재산소송 변론경연대회에서 각 상표·디자인과 특허 부문 지식재산처장상을 수상했다.

지식재산처와 특허법원은 지난 10일 대전 서구 특허법원에서 '제13회 지식재산소송 변론경연대회' 시상식을 열고 부문별 수상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식재산소송 변론경연대회는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에게 실제 법정에서 지식재산권 소송 실무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식재산 전문 법조인을 양성키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 가운데 16개 학교에서 53개 팀, 159명의 학생이 참가를 신청했다.

참가자들은 특허법원 판사와 특허심판원 심판관이 직접 출제한 특허 및 상표 소송 사례형 문제에 대해 소송 준비서면을 작성해 제출했다.

이어 서면심사로 진행된 예선을 통과한 24개 팀은 특허법원에서 실제 재판과 같은 구두변론을 진행했고 심사위원들은 문제 이해도와 변론자료, 변론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선에 진출할 6개 팀을 선정했다.

최후 변론과 재판부 질의에 대한 응답 등 치열한 법적 공방이 펼쳐진 결선에서 상표·디자인 부문서 이화여대 김규리·이다은·권나현 팀이 지식재산처장상을,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김지호·이시현·김태희 팀이 특허법원장상을 각 받았다.

특허 부문에서는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최유찬·이지민·이유정 팀이 지식재산처장상을,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강현호·유시현·홍서희 팀이 특허법원장상을 수상했다.

또 본선과 결선에 오른 나머지 20개 팀에게도 한국지식재산보호원장상, 한국지적재산권변호사협회장상, 한국특허법학회장상 등이 수여됐다.

상표·디자인 부문 지재처장상을 받은 이화여대팀은 "변론 과정에서 특허법원 판사들이 해준 조언을 바탕으로 지식재산권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법조인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특허 부문 지재처장상을 수상한 서울시립대팀은 "팀원 모두가 열심히 준비하고 힘을 합친 결과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재처는 올해 결선 수상자들에게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주관하는 국제 변론경연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용선 재처장은 "해외에서 K-브랜드 보호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등장으로 지식재산 분쟁은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며 "분쟁 대응역량을 갖춘 전문 법조인을 육성해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우수 인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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