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인근 시민단체, 남원시 람천 오폐수 무단방류 규탄
등록 2026.08.11 16:09:32
![[함양=뉴시스] 지리산 람천 오폐수 무단 방류 규탄 및 시청 관계자 문책 촉구 기자회견 (사진=수달친구들 제공) 2026. 08. 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1/NISI20260811_0002209799_web.jpg?rnd=20260811155705)
[함양=뉴시스] 지리산 람천 오폐수 무단 방류 규탄 및 시청 관계자 문책 촉구 기자회견 (사진=수달친구들 제공) 2026. 08. 1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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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지리산 인근 23개 시민·환경단체는 11일 전북 남원시청 앞에서 "지리산 람천 오폐수 무단 방류 규탄 및 시청 관계자 문책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지리산 청정 수계인 람천과 하류인 함양 엄천강(임천)이 남원시의 무책임한 행정과 민간 위탁업체의 상습적인 무단 방류로 또다시 오염의 늪에 빠졌다"며 "남원시의 하수처리장 관리 부실과 오폐수 무단 방류 의혹과 남원시가 상습적인 오폐수 방류를 방치하면서 지리산 청정 수계를 오염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리산 상류 수계가 비만 오면 오폐수가 흘러들고, 피서객이 몰리면 미처리 오수가 그대로 유입된다는 지역 주민들의 호소는 과장이 아니라 참혹한 현실"이라며 "하수처리장의 하루 정화 처리 용량은 130t에 불과하지만, 여름철에는 유동인구 증가로 하루 최대 200t에 달하는 하수가 유입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위탁업체가 지난 7월 29일과 30일 하수 처리 용량 초과 사실을 인지하고도 최소 4시간 이상 소요되는 정상적인 정화 과정을 거치지 않고 불과 2시간 만에 미처리 오폐수를 강제 조기 방류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단체들은 남원시에 하수처리장 운영 실태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시설 개선 및 관리·감독 강화를 촉구하는 등 남원 람천 - 함양 임천(엄천강) 수계일원화 '특별관리전담팀(TF)'을 즉시 구성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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