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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전대, 서울·경기 온라인투표 시작…100만 당원 '슈퍼위크' 대전 본격화

등록 2026.08.12 05:00:00수정 2026.08.12 06:06:24

호남권, 서울·경기 등 최대 승부처 권리당원 투표 시작

김민석 "호남서 앞서"·정청래 "광주 바닥 민심 압도적"

송영길 2순위 표도 주목…선후투표제·국민여론조사 변수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송영길, 정청래,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지난 2일 울산 울주군 삼남면 울산전시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의원 후보자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6.08.02.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송영길, 정청래,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지난 2일 울산 울주군 삼남면 울산전시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의원 후보자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6.08.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전당대회 서울·경기 지역 순회 경선을 위한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를 시작한다. 서울·경기는 권리당원이 50만 명이 넘어 역시 당원 50만 명이 넘는 호남지역과 더불어 최대 승부처다. 이번 주말 실시되는 호남과 서울·경기 지역 순회 경선이 당대표 경쟁의 최종 승부를 가르게 된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서울·경기 권리당원 온라인투표 및 ARS 전화투표를 진행한다. 서울과 경기는 권리당원이 각각 25만여명·33만여명으로 권리당원 152만명 중 38%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권리당원 온라인투표가 시작된 전남·광주·전북 등 호남권과 합하면 이번주 투표 대상 권리당원 수는 100만여명에 달한다. 권리당원 약 70%가 해당 지역들에 몰려 있기 때문에 사실상 이번 주 투표 결과가 당권 경쟁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당권 주자들 가운데 1, 2위를 달리고 있는 김민석, 정청래 후보는 서로 호남과 서울·경기 민심이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민석 후보는 전날 한 유튜브에 출연해 "호남에서 앞서고 수도권에서 지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의 우세를 주장했다. 정 후보도 유튜브 방송에서 "광주 바닥 민심, 일반 권리당원들의 민심은 압도적으로 정청래"라고 자신했다.

민주당은 호남권과 서울·지역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및 ARS 투표가 끝나면 오는 14~15일 진행되는 일반여론조사 결과를 30% 반영해 17일 최종 승자를 발표한다.

1순위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선호투표제가 적용된다. 선후투표제는 3위 후보를 탈락시키는 대신 그에게 투표한 유권자의 2순위 후보에게 표를 재분배하는 방식이다. 이에따라 현재 3위인 송영길 당대표 후보를 1순위로 찍은 당원들의 2순위 표가 누구에게 갈지도 주목된다.

당 관계자는 "김민석 후보 측과 정청래 후보 측 모두 송영길 후보 2순위가 본인일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라며 "국민여론조사 반영 비율도 30%로, 전체 득표율 4~5%가 좌우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어서 마지막까지 상황을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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