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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AI DC 전담 사업단 신설…전국 15GW 구축 계획

등록 2026.08.13 13:28:57

SK그룹, 전국 주요 거점에 총 15GW 구축 계획

[서울=뉴시스] SK에코플랜트 AI DC 서버실 전경(연출 이미지). (제공=SK에코플랜트) 2026.08.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SK에코플랜트 AI DC 서버실 전경(연출 이미지). (제공=SK에코플랜트) 2026.08.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SK에코플랜트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 관련 조직과 기능을 하나로 묶은 전담 사업단을 신설하고 AI 인프라 사업 강화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사업단'을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늘어나는 AI 데이터센터 수요에 대응하고 분산돼 있던 관련 조직과 기능을 통합하기 위한 조치다.

AI 데이터센터는 일반 건축물보다 전력 밀도와 시스템 복잡도가 높아 시공뿐 아니라 기계·전기·배관(MEP) 설계 역량 등이 중요하다.

SK에코플랜트는 MEP 설계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안정적인 품질 확보를 위한 AI 데이터센터 표준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관련 전략의 실행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SK그룹도 글로벌 AI 수요 확대에 맞춰 데이터센터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가 참여 중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울산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포함해 전국 주요 거점에 총 15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SK그룹의 'AI 풀스택' 전략에 맞춰 반도체 소재와 제조공장(FAB), AI 데이터센터 등 설계·조달·시공(EPC) 및 인프라 분야에서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AI 풀스택은 인프라와 하드웨어, 플랫폼 등 AI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전 단계를 통합 제공하는 역량을 뜻한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AI 데이터센터 사업·기술·EPC 조직을 사업단 산하로 통합 배치했다. 프로젝트 수행 효율을 높이고 설계 역량 내재화와 공법 표준화를 통해 여러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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