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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진숙 '5·18 포럼' 부적절…정점식도 만류했으나 강행"

등록 2026.08.14 10:40:15수정 2026.08.14 11:04:24

"이진숙 윤리위 회부 여부는 결정 안 돼"

"민주화 정신 계승해야…재발 않길 바라"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의 재조명 국회공개포럼에서 인사말을 마치고 웃으며 이동하고 있다. 2026.08.13.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의 재조명 국회공개포럼에서 인사말을 마치고 웃으며 이동하고 있다. 2026.08.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전상우 기자 = 국민의힘은 14일 이진숙 의원이 국회에서 '1980년 5.18 민주화운동의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 것을 두고 "정점식 원내대표가 상당히 부적절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원내지도부도 (포럼 개최 사실을) 언론을 보고 알았다"며 "정 원내대표가 토론회 개최 전에 취소를 요청했는데 토론회가 강행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이 부분은 부적절한 경향이 있고 앞으로 재발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당에서 (포럼 개최를) 방치한 게 아니다"라며 "5·18 정신을 우리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는 주장에 저희 당이 동의한 적도 있다. 모든 근대사의 민주화 정신에 대해서 저희 당도 계승하도록 하자는 것은 당의 입장이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에서는 그 토론회에 대해서 부적절하다고 보고 있었지만 의원이 개별적으로 토론회를 하는 것을 저희가 강제로 막을 수는 없었다"며 "당의 공식 입장은 그런 주제를 갖고 토론회를 열었던 것은 되게 부적절한 행위였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을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히 결론이 난 건 아니다"라며 "부적절한 것들을 향후 어떻게 할지는 논의해봐야 할 것 같다. 현재로서는 윤리위 (회부 여부가) 결정된 게 없다"고 했다.

이 의원은 지난 13일 국회에서 '1980년 5.18 민주화운동의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5.18이 과연 성역이 되는 것이 자유 대한민국에서 바람직한 일인가'라고 반문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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