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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판석 추모한 김희애 "내 연기 인정해줘…존경한다"

등록 2026.08.14 13:51:16

안판석 추모한 김희애 "내 연기 인정해줘…존경한다"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김희애가 지난 12일 세상을 떠난 안판석 감독을 추모했다.

김희애는 14일 소셜미디어에 안 감독과 함께한 사진 여러 장을 올리고 "모니터를 보며 다 같이 웃고 있는 모습을 보니 정말 행복한 촬영 현장이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감독님 덕분에 좋은 작품을 두 편이나 함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희애는 "제 연기를 인정해 주시고 소중한 기회를 주신 감독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존경한다"고 했다.

김희애는 안 감독이 연출한 드라마 '아내의 자격'(2012) '밀회'(2014) 두 편에 출연했다.

특히 '밀회'는 스무살 남성과 마흔살 여성의 불륜을 통해 한 인간의 욕망과 성장을 그리는 한편 클래식음악계 현실을 신랄하게 파헤치는 연출로 크게 주목 받았다.

1961년생인 안 감독은 최근 뇌출혈로 쓰러진 뒤 회복하지 못하고 별세했다.

안 감독은 '하얀거탑'(2007) '빕 잘 사주는 예쁜 누나'(2018) '봄밤'(2019) '졸업'(2024) '협상의 기술'(2025) 등으로 국내 최고 드라마 연출가로 인정 받았다. 유작은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연애박사'다.

발인은 오는 15일 오전 9시30분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안판석 추모한 김희애 "내 연기 인정해줘…존경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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