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15~17일 호우 대비 특별지시
등록 2026.08.15 23:46:24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14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열린 제61차 총회에서 박완수 경남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8.14. ji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14/NISI20260814_0021399564_web.jpg?rnd=20260814152422)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14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열린 제61차 총회에서 박완수 경남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8.14. [email protected]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5일 경남 남서부 지역부터 시작된 비는 전역으로 확대돼 17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경남 내륙 50~150㎜, 경남 서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등 많은 곳은 100~200㎜, 최대 250㎜ 이상으로 사흘간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특별지시는 연휴기간 야간, 새벽 등 취약시간대 많은 비가 집중될 경우 산사태와 토사유출, 하천 범람 등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먼저 도는 산사태 취약지역과 급경사지, 하천변, 지하차도, 저지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해 야간과 새벽에도 대응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인력과 장비를 전진 배치하고, 위험이 예상될 경우 선제적으로 통제·대피 조치하도록 했다.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재난 취약계층의 안전 확인도 강화한다. 주민대피지원단 비상연락망과 대피체계를 사전에 점검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취약계층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책임 관리하도록 했다.
아울러 시군 부단체장이 호우 대응 전 과정을 직접 지휘하도록 하고, 위험지역 사전점검부터 주민대피 결과까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책임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앞서 경남도는 15일 행정안전부 주재 호우 대비 점검 회의에 참석해 도내 대비 상황을 공유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와 상황 전파 체계를 재확인했다.
한편, 도는 이번 비가 장기화된 가뭄 해소에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집중될 경우 산간 계곡·하천·야영장 등에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만큼 긴장의 끊을 놓치지 않고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대형산불 피해지역은 토사유출과 산사태 등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위험징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연휴 기간 야간과 새벽에도 대응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도민들께서도 호우 시 하천변과 계곡, 지하차도 등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하고 대피 안내에 따라 신속히 이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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