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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광복절 경축사 '부글부글'…"3자 변제, 사법주권 포기"

등록 2026.08.16 17:19:01수정 2026.08.16 17:28:23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입장문 내고 비판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8.15.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8.15. [email protected]

[전남광주=뉴시스]이현행 기자 =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이 이재명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일본의 역사적 책임과 사죄 촉구가 배제됐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일제강제동원 시민모임은 16일 입장문에서 "이 대통령은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역사 문제에 대한 직접 언급 없이 '실용외교'와 '미래지향적 협력'만을 강조했다"며 "가해국인 일본의 책임 청산 요구 대신 추상적인 언어로 본질을 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전임 정부의 '제3자 변제 방식'을 고수한 채 가해국 일본에 '따뜻한 온기'를 언급하는 것은 자국 피해자의 인권과 존엄, 대한민국 사법 주권을 저버린 행태"라며 "야당 시절 외교적 굴욕이라 비판했던 정책을 유지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꼬집었다.

이들은 "대한민국 사법부의 배상 명령을 거부하는 일본 정부와 피고 기업에 올바른 역사 청산을 요구하는 것은 대통령의 당연한 헌법적 책무"라며 "정부는 가해 기업의 사죄와 직접 배상 등 실질적인 정의 구현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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