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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외항서 작업 중 머리 다친 외국인 선원 구조

등록 2026.08.17 08:51:01수정 2026.08.17 09:26:24

[부산=뉴시스] 지난 16일 오후 부산 남외항 묘박지에 정박 중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에서 작업 중 머리를 다친 외국인 선원이 높은 파도로 하선하지 못하다 해경에 구조됐다. (사진=부산해양경찰서 제공) 2026.08.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지난 16일 오후 부산 남외항 묘박지에 정박 중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에서 작업 중 머리를 다친 외국인 선원이 높은 파도로 하선하지 못하다 해경에 구조됐다. (사진=부산해양경찰서 제공) 2026.08.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진민현 기자 = 부산 남외항에 정박 중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에서 작업 중 머리를 다친 외국인 선원이 높은 파도로 하선하지 못하다 해경에 구조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17일 부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3시26분께 부산 남외항 묘박지에 정박 중인 라이베리아 선적 LNG 운반선 A호(11만1461t)에서 필리핀 국적 선원 B(20대)씨가 머리를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B씨는 이날 오전 8시께 선박에서 작업하던 중 호스 연결 부위가 분리되면서 머리 뒤쪽을 맞아 다쳤다.

A호 측은 오전 10시께부터 소형 운반선을 이용해 두 차례 B씨의 하선을 시도했지만 높은 파도로 실패하자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B씨는 머리 부위에 출혈이 있었으며 스스로 이동하기 어려운 상태였지만 의식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과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등을 현장에 투입했다. 당시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대 3m 높이의 너울이 일고 강한 비가 내리고 있었다.

구조대원과 응급구조사는 오후 5시37분께 A호에 올라 B씨에게 응급처치를 했다. 이후 선박 크레인을 이용해 오후 6시53분께 B씨를 구조보트로 옮겨 태웠다.

구조보트는 오후 7시22분께 남항에 입항했으며, B씨는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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