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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안방이냐"…카페에서 다리 뻗고 누워버린 '민폐 눕방'

등록 2026.08.17 20:00:00

[서울=뉴시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페 의자에 완전히 누워 휴식을 취한 '눕방족'의 사진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사진 : '보배드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페 의자에 완전히 누워 휴식을 취한 '눕방족'의 사진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사진 : '보배드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준형 인턴 기자 = 무더위 속 에어컨 바람을 찾아 카페를 방문한 한 손님의 행동이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여기 우리 집 안방인가요? 카페 소파에 대자로 뻗어 진상 손님 눕방족 실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카페의 칸막이 좌석에서 한 손님이 몸을 완전히 뉘인 채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의자에 거의 누운 듯한 자세로 다리를 밖으로 길게 뻗고 있어 주변 손님들의 통행과 시선에 불편을 초래하는 상태다.

게시글 작성자 A씨는 "전국이 40도를 육박하는 가마솥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서로 간의 에티켓이 정말 중요한 시점"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A씨는 "에어컨 바람을 찾아 카페를 찾은 일부 손님들이 의자에 아예 누워 휴식을 취하는 이른바 '눕방족'으로 변모해 주변 손님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A씨는 성숙한 시민의식의 부재를 지적했다. A씨는 "카페 입장에서는 폭염 속 잠시나마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땀을 식히는 공간에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놨을 뿐"이라며 "이렇게까지 누워서 쉬는 모습을 보니 기본적인 에티켓과 타인을 배려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최소한의 공공장소 에티켓은 지켜야 한다", "너무 더워서 기절한 줄 알았다", "남의 매장에서 저러는 건 엄연한 민폐다"며 A씨의 지적에 깊이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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