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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K-푸드 입고 청년·문화 더한다…산업공간 대전환

등록 2026.08.19 07:50:15

우산·태장산단에 462억원 투입

[원주=뉴시스] 우산일반산업단지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 우산일반산업단지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 우산일반산업단지와 태장농공단지가 K-푸드와 청년,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산업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원주시는 최근 남산골문화센터에서 '문화선도산단 문화융합협의체' 실무자 회의를 열고 지난 7월 선정된 문화선도산단 조성에 대한 사업계획 보완과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문화선도산단은 노후 산업단지를 단순한 생산공간에서 벗어나 청년이 찾고 기업이 머무르며 문화와 여가를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우산일반산단과 태장농공단지는 총 461억9000만원 규모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날 회의에는 원주시를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본부, 강원디자인진흥원, 원주문화재단과 삼양식품 등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제는 산업통상자원부·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 평가 과정에서 제시된 의견을 공유하고 사업계획에 반영할 방안 등이다.

핵심은 원주만의 산업 경쟁력을 문화 콘텐츠로 확장하는 것이다. 원주시는 '세계 제1의 K-푸드·청년중심 문화선도산단'을 비전으로 삼양식품을 비롯한 지역 기업과 K-푸드 자원을 활용한 체험·산업관광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브랜드는 'Wonju, Wonder Plate'다. 원주의 산업과 문화를 하나의 접시에 담는다는 의미로 K-푸드를 중심으로 기업과 청년, 시민이 참여하는 문화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기존 대기업 중심의 콘텐츠에서 벗어나 50인 미만 중소기업까지 참여 범위를 넓혀 실질적인 혜택이 산업단지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할 방침이다.

우산일반산단은 1970년 준공된 노후 산업단지로 삼양식품 등이 입주해 있다. 1991년 조성된 태장농공단지는 의료기기·전자·전기·식품 등 다양한 업종이 집적돼 있다.

원주시는 복합문화공간과 주차타워, 청년 디자인 리빙랩, 아름다운 거리 조성, 노후공장 청년친화 환경 개선, 문화가 있는 날 등을 통해 산업단지의 물리적 환경과 문화적 기능을 함께 개선할 예정이다.

엄병국 투자유치과장은 "산업과 문화,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산업단지 모델을 만들어 원주만의 차별화된 K-푸드 문화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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