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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 "미국과 임시 휴전 아닌 전쟁 종식 원한다"

등록 2026.08.19 06:20:26수정 2026.08.19 06:22:30

일부 국가 중재 움직임에도 종전 강조

"'12일 전쟁' 다시 벌어져선 안돼"

[바그다드=AP/뉴시스] 18일(현지시간) 이란 반관영 파르스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일부 국가들이 중재를 제안해 왔다며 "우리는 휴전이 아닌 전쟁의 종식을 원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아라그치 장관이 올해 6월28일(현지 시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푸아드 후세인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모습. 2026.08.19.

[바그다드=AP/뉴시스] 18일(현지시간) 이란 반관영 파르스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일부 국가들이 중재를 제안해 왔다며 "우리는 휴전이 아닌 전쟁의 종식을 원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아라그치 장관이 올해 6월28일(현지 시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푸아드 후세인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모습. 2026.08.19.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이란이 미국과의 전쟁을 일시적으로 멈추는 휴전이 아니라 완전히 끝내는 합의를 원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18일(현지시간) 이란 반관영 파르스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일부 국가들이 중재를 제안해 왔다며 "우리는 휴전이 아닌 전쟁의 종식을 원한다"고 밝혔다.

아라그치 장관은 단기간 교전을 멈춘 뒤 다시 전쟁이 벌어지는 상황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도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이스라엘과 벌인 '12일 전쟁'을 거론하며 몇 달 뒤 다시 충돌하는 방식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이란 ISNA통신도 아라그치 장관이 과거 미국과의 협상 과정을 설명하면서 이란이 처음부터 무조건적인 휴전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군사적 대응과 협상을 거쳐 결국 이란 측 조건을 토대로 협상이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18일(현지시간) 이란 반관영 파르스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일부 국가들이 중재를 제안해 왔다며 "우리는 휴전이 아닌 전쟁의 종식을 원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6월1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 해협에 화물선들이 정박한 가운데 사람들이 해안선을 따라 노를 저으며 이동하는 모습. 2026.08.19.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18일(현지시간) 이란 반관영 파르스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일부 국가들이 중재를 제안해 왔다며 "우리는 휴전이 아닌 전쟁의 종식을 원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6월1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 해협에 화물선들이 정박한 가운데 사람들이 해안선을 따라 노를 저으며 이동하는 모습. 2026.08.19.


미국과 이란은 지난 6월17일 전쟁 종식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60일간의 협상 기간은 지난 17일 별다른 성과 없이 만료됐다. 양측은 항구적인 종전과 이란 핵 문제 등을 놓고 최종 합의를 추진했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최근 AP통신은 이란이 오만·파키스탄·튀르키예·카타르와 접촉을 이어가는 가운데 미국도 오스트리아와 그리스로 외교 접촉 범위를 넓혔다고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관리 방식, 대이란 봉쇄·제재 해제 등을 둘러싼 이견은 여전히 좁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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