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김우민·우상혁·김우진…태극전사 '금빛 사냥' 출격[AG D-30②]
등록 2026.08.19 07:00:00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대회 2연패 도전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첫 AG 금메달 노려
항저우서 아쉬움 남긴 양궁 김우진, 8년만에 金 겨냥
![[자카르타=AP/뉴시스] 안세영(1위)이 7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1000 인도네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야마구치 아카네(3위·일본)를 꺾고 포효하고 있다. 안세영이 2-0(23-21 21-12)으로 승리하고 우승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2026.06.08.](https://img1.newsis.com/2026/06/07/NISI20260607_0001317574_web.jpg?rnd=20260608074717)
[자카르타=AP/뉴시스] 안세영(1위)이 7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1000 인도네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야마구치 아카네(3위·일본)를 꺾고 포효하고 있다. 안세영이 2-0(23-21 21-12)으로 승리하고 우승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2026.06.08.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19일 개막해 10월4일까지 16일 동안 열전을 펼친다.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2개, 은메달 59개, 동메달 89개로 종합 3위에 올랐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2위 탈환을 노린다.
축구와 야구 등 인기 구기종목뿐 아니라 일반 종목 선수들의 금메달 도전에도 이목이 쏠린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배드민턴 여제'로 불리는 안세영(삼성생명)이다. 그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 2024 파리 올림픽에 이어 지난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까지 제패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여자 단식 최강자다.
안세영은 직전 대회인 항저우 대회에서 여자 단식과 여자 단체전 정상에 오르며 2관왕을 달성했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금메달을 따낸 건 1994년 방수현 이후 29년 만이었다.
항저우 대회 이후 우승 트로피를 휩쓸며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여자 단식 2연패에 도전장을 내민다.
![[부산=뉴시스] 황준선 기자 = 김우민(강원도청)이 19일 부산 동래구 부산사직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경영 남자 일반부 계영 800m에서 역영하고 있다. 2025.10.19.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19/NISI20251019_0021020834_web.jpg?rnd=20251019191405)
[부산=뉴시스] 황준선 기자 = 김우민(강원도청)이 19일 부산 동래구 부산사직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경영 남자 일반부 계영 800m에서 역영하고 있다. 2025.10.19. [email protected]
김우민과 황선우가 이끈 한국 수영은 항저우 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0개를 쓸어 담으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당시 한국은 남자 계영 800m 아시아기록을 경신했고, 총 14개 종목에서 한국기록을 갈아치웠다. 아울러 대회 신기록를 7개나 작성하며 한국 수영의 르네상스를 열었다.
한국 수영 중장거리 간판 김우민은 대회 자유형 400m, 800m, 계영 800m 금메달과 자유형 1500m 은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선수단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영광도 누렸다.
이번 대회에는 김우민, 황선우를 필두로 김영범, 윤지환(이상 강원도청)과 남자 자유형 50m 아시아신기록 보유자 지유찬(대구시청), 남자 배영 200m 한국 기록 보유자 이주호(서귀포시청) 등이 출격한다.
![[서울=뉴시스]높이뛰기 우상혁.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https://img1.newsis.com/2026/05/11/NISI20260511_0002132585_web.jpg?rnd=20260511213608)
[서울=뉴시스]높이뛰기 우상혁.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
2014 인천 대회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직전 항저우 대회에 출전한 우상혁은 은메달만 2개를 획득했고 아직 우승은 없다.
네 번째 아시안게임을 앞둔 우상혁은 국제대회에서 건재한 기량을 과시했다. 지난해 도쿄 세계육상선수권에서 남자 높이뛰기 은메달을 따내며 한국 육상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포디움에 올랐고, 지난 3월에는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상혁은 지난 5월 세이코 골든 그랑프리 남자 높이뛰기 결선 도중 왼발 부상을 당했으나 이번 아시안게임 참가엔 문제 없다.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10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광주2025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남성 단체전 금메달 결정전, 대한민국 국가대표 김우진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5.09.10. leeyj2578@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10/NISI20250910_0020969287_web.jpg?rnd=20250910173008)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10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광주2025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남성 단체전 금메달 결정전, 대한민국 국가대표 김우진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5.09.10. [email protected]
2010 광저우 대회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총 3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던 그는 지난 항저우 대회에서도 태극마크를 달았지만, 랭킹라운드 성적에서 밀려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후 2024 파리 올림픽 3관왕에 오르며 세계 최강의 활잡이로 우뚝 선 김우진은 이번 대회에서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 강채영, 이윤지(이상 현대모비스), 오예진(광주은행) 등과 함께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서울=뉴시스]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도경동(왼쪽부터), 박상원, 오상욱, 황희근이 22일(현지 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국제펜싱연맹 SNS 캡처) 2026.06.22.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23/NISI20260623_0002167463_web.jpg?rnd=20260623091919)
[서울=뉴시스]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도경동(왼쪽부터), 박상원, 오상욱, 황희근이 22일(현지 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국제펜싱연맹 SNS 캡처) 2026.06.22. *재판매 및 DB 금지
파리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반효진(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오예진(IBK기업은행), 양지인(우리은행) 역시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빛 총성을 울리겠다는 각오다.
항저우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3개를 따냈던 신유빈(대한항공)은 2개 대회 연속 금빛 스매시에 도전한다. 그는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함께 나서는 혼합 복식 우승 후보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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