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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자체 기술로 인공지능 전환 나섰다

등록 2026.08.19 08: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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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자체 기술로 인공지능 전환(AX)에 나섰다.

DGIST는 외부 용역 없이 내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교내 생성형 AI(인공지능) 서비스와 지식 활용 기반 단계적 구축을 통해 인공지능 전환(AX) 역량을 확산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DGIST 정보전산팀은 올해 상반기 학생과 교직원이 대학 생활과 행정 업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기획·구축하고 관련 기술과 운영 경험을 대학 내부에 축적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단순한 개별 서비스 도입을 넘어 구성원이 직접 AI를 활용하고 지식을 공유·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대학 차원의 AX 역량을 내재화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4월 오픈한 학생용 AI 챗봇은 학사 제도 및 대학 생활 정보를 대화형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해 학생들의 정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지난 7월에는 교직원의 업무를 지원하는 행정업무용 AI 챗봇과 함께 각 부서 담당자가 직접 AI 답변의 기반이 되는 지식 데이터를 등록·관리할 수 있는 지식관리시스템 청크랩(ChunkLab)을 구축했다.

청크랩은 향후 대학 내 주요 지식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관리하고 다양한 AI 서비스가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

교내 AI 지식공유 플랫폼 AI-HUB(인공지능 허브)는 최신 AI 소식, 활용 가능한 프롬프트(명령어), AI 앱, 업무 활용 가이드 등을 구성원이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한국 법령 조회 MCP(모델 문맥 프로토콜), 한글(.hwpx) 문서 작성 MCP 등 새로운 AI 확장 기술의 활용 사례와 적용 방법을 공유해 구성원이 변화하는 AI 기술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구축은 외부 솔루션 도입에만 의존하지 않고 대학 내부에서 서비스를 직접 기획·운영하며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이해와 운영 경험을 축적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하반기에는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보안성과 활용성을 고려한 로컬 LLM(보안이 강화된 자체 거대언어모델) 구축과 휴가·출장 신청 등 학내 행정 업무를 대화형 방식으로 지원하는 AI 에이전트(지능형 비서)를 시범 적용한다.

이건우 총장은 "앞으로도 대학의 특성과 수요에 맞는 AI 기술을 단계적으로 적용해 학생과 교직원이 실제 업무와 대학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활용 환경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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