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AI 육성해 8만명 고용…'일자리 성과' 지방정부 73곳 선정

등록 2026.08.19 14:00:00

노동부, '2026년 전국 지방정부 일자리대상' 시상식 개최

경남 고용률 69.9% 역대 최고…천안 취업자 49만명 달성

김영훈 "일자리 양 넘어 질 높여야…지역 성장 뒷받침할 것"

[서울=뉴시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달 2일 오전, 충북 청주 소재의 지역 대표 중견기업인 노바렉스에서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참여기업 대표 및 청년 노동자 등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2026.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달 2일 오전, 충북 청주 소재의 지역 대표 중견기업인 노바렉스에서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참여기업 대표 및 청년 노동자 등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2026.07.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정영 기자 =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통해 좋은 성과를 낸 지방정부 73곳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8만1000명 규모의 고용 창출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는 19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6년 전국 지방정부 일자리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성숙 국무총리와 홍경의 노동부 대변인, 지방정부 단체장, 지역 일자리 사업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2012년부터 지방정부의 단체장이 주민들에게 제시할 일자리 정책을 발표하는 '지역 일자리 공시제'를 매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이에 대한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매년 우수 지방정부를 선정해 왔다.

올해는 전남광주가 대통령상인 종합대상을, 경상남도와 충청남도 천안시가 국무총리상인 부문별 대상을 받는 등 총 73개 지방정부가 선정됐다.

전남광주는 산업전환, 일자리 창출, 맞춤 지원, 일자리 질 개선, 위기 대응 등 5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분야 등 미래 전략전산업을 육성했으며 8만1000명 규모의 고용 창출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5월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용안전망을 구축했으며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산단노동자 조식 지원' 등 확산 가능성이 높은 일자리 정책을 추진했다.

경남은 광역 지방정부 부문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경남은 지역 노동시장에 대한  분석을 통해 지역의 산업적 강점과 인재양성 전략을 결합하는 등 맞춤형 일자리 정책으로 역대 최고 수준의 고용률인 69.9%에 도달했다. 아울러 '지자체·산업체·학교' 원팀 협력을 통해 고교부터 취업 및 정주까지 이어지는 인재 양성 정책을 시행했다.

기초 지방정부 부문 국무총리상을 받은 천안은 시민 참여를 통해 민·관·학 협력 반도체 인력양성, 시니어베이커리카페 일자리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정책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일자리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그 결과 역대 최고 취업자 수인 49만명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최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훌륭한 일자리 창출 성과를 보여준 지방정부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유능한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떠나는 주요 원인으로 일자리 문제를 지목했다.

그러면서 "지방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의 노동시장의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단순히 일자리의 양을 늘리는 것을 넘어,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일자리의 질을 높이는 데에 집중해야 한다"며 "중앙정부도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이라는 과제 아래 지역이 스스로의 특성을 살려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