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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체납·폭염 '위기 신호'로 복지 사각지대 찾는다

등록 2026.08.19 14:03:18

지방세 체납관리단·8개 동 행정복지센터 연계

[오산=뉴시스] 오산시청 전경 (서진=오산시 제공) 2026.07.31.photo@newsis.com

[오산=뉴시스] 오산시청 전경 (서진=오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가 지방세 체납과 폭염 취약 주거환경 등 생활 속 위기 징후를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나선다.

시는 지방세 체납관리단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이 확인된 주민을 복지·일자리 지원으로 연계하고 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폭염 취약가구를 집중 발굴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3일 활동을 시작한 체납관리단은 오는 11월30일까지 100만원 미만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자의 주소지와 사업장을 방문한다.

단순 납부 독려에 그치지 않고 생활 형편과 소득원을 확인해 생계가 어려운 경우 복지상담과 일자리 지원으로 연결한다.

실직이나 폐업, 질병 등으로 납부가 어려우면서 기존 복지제도에서 지원받지 못하는 주민은 관련 부서에 연계할 방침이다.

체납관리단은 지난 2022년에도 복지 지원 20건, 일자리 지원 7건을 관계 부서에 연계했다. 일부 가구는 긴급생계비와 주거·생계급여 지원으로 이어졌다.

이와 별도로 8개 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일부터 고시원과 숙박업소, 빌라 등 폭염 취약시설 거주자를 대상으로 생활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온열질환자와 고립·고독사 위험가구,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도 대상이다.

지난 18일까지 문자·전화·방문 등을 통한 확인 및 안내 실적은 4194건이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위기가구 발굴을 이어가며 긴급복지와 기초생활보장, 통합돌봄, 사례관리 등을 연계할 예정이다.

조용호 시장은 "체납이나 열악한 주거환경 등 생활 속 위기 징후를 놓치지 않고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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