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1일 '달빛도깨비야시장' 개장… 원도심 활성화
등록 2026.08.20 07:54:23
야간 관광·먹거리…상권 소비 확산

'달빛도깨비야시장' 개장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침체된 원도심의 경제에 불을 밝힌다. 낮 시간대 소비를 야간으로 확장하고 먹거리, 문화 콘텐츠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린다는 구상이다.
원주시는 21일 오후 6시30분 문화의거리 상설공연장에서 '달빛도깨비야시장' 개장식을 열고 10월 1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운영한다.
오후 5시부터 9시30분까지 먹거리 판매장과 플리마켓, 문화공연 등이 이어진다. 치맥축제와 댄싱카니발, 추석 연휴를 제외하면 모두 12차례 운영된다.
원주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야시장과 야간경제를 검토해 왔다.
지난해 원도심 활성화 보고회 주차장 확충과 도심캠퍼스 등을 논의했다. 올해 2월에는 '야간관광 활성화 및 지원 조례'를 마련하면서 야간관광을 정책적으로 지원할 기반도 갖췄다.
달빛도깨비야시장의 성패는 야시장 자체 방문객 숫자보다 원도심 전체로 소비가 확산되느냐에 달렸다.
문화의거리에서 먹고 즐긴 방문객이 중앙시장과 인근 음식점·카페·숙박시설까지 이동할 수 있는 동선을 만들고 실제 상인들의 매출 증가로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구자열 시장은 "달빛도깨비야시장이 시민과 관광객이 주말 저녁 즐겨 찾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아 원도심에 활력을 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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