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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창어 7호 달 탐사선, 24일 발사 예정…달 남극 얼음 자원 탐사

등록 2026.08.20 09:34:57

19일 원창 우주발사장 발사대에 로켓과 탐사선 설치

원창시 19∼24일 일부 구역 비행금지 구역 설정, 발사 준비

中, 창어 6호는 달 뒷면 토양 암석 샘플 채취해 복귀

[신화/뉴시스] 중국의 달 이면 착륙 및 채취선 창어 6호 우주선을 상단에 탑재한 우주 로켓 창정 5호 야오 8호가 원창 우주발사장에 기립되어 2024년 5월 3일 카운트다운되고 있다. 창어 6호는 성공리에 발사되었다. 2026.08.20. *재판매 및 DB 금지

[신화/뉴시스] 중국의 달 이면 착륙 및 채취선 창어 6호 우주선을 상단에 탑재한 우주 로켓 창정 5호 야오 8호가 원창 우주발사장에 기립되어 2024년 5월 3일 카운트다운되고 있다. 창어 6호는 성공리에 발사되었다. 2026.08.2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 7호가 24일 발사될 예정이라고 20일 홍콩 명보 등 언론이 보도했다. 

창어 7호는 19일 장정 5호 Y14 운반 로켓에 실려 하이난섬 원창 우주발사장에서 발사대로 수직으로 옮겨졌다.

창어 7호의 주요 임무는 달 남극의 얼음 자원을 탐사하는 데 있다.

중국 유인우주 공학 사무국은 19일 창어 7호 달 탐사선과 창정 5호 Y14 운반 로켓이 각각 4월과 7월에 발사장에 도착해 조립, 시험 및 기타 준비 작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발사장 시설과 장비는 양호한 상태이며 발사 전 기능 점검, 합동 시험 및 추진제 장전 작업이 진행돼 며칠 내로 발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관영 중앙(CC)TV는 달 남극에 수십억 년 동안 얼음 형태의 물 자원이 보존될 수 있는 영구 음영 분화구가 많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것이 이번 탐사의 최우선 과제라고 보도했다.

창어 7호는 달 남극에서 달 표면 환경, 월면토, 얼음, 휘발성 물질 등을 탐사하고, 달 남극의 지형, 물질 구성, 지질 구조에 대한 정밀 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렇게 얻은 데이터는 후속 달 탐사선 창어 8호가 건설할 국제 달 기지에 중요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할 전망이다.

과학자들은 공학적인 측면에서 창어 7호는 달 표면에 고정밀 연착륙, 달 표면 보행, 영구 음영 분화구 현장 탐지 등 여러 핵심 기술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궤도 진입, 착륙, 로버링, 근접 비행을 포함한 종합적인 탐사 방식을 통해 환경 및 자원 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원창시 정부는 18일 공지를 통해 19일 오전 7시부터 24일 정오까지 시내 전역의 항공 교통 관리를 강화하고 일부 지역을 핵심 비행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로써 이들 지역에서는 소형 항공기 및 기타 항공기의 비행이 금지된다.

앞서 2024년 발사된 창어 6호는 달 뒷면 남극-에이킨 분지에 착륙해 표면을 촬영하고, 인류 최초로 달 뒷면의 토양과 암석 샘플을 채취한 뒤 지구로 귀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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