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말린다고 가족에 흉기 난동…아들 숨지고 아내 중상
등록 2026.08.20 10:30:36수정 2026.08.20 11:34:24

【김제=뉴시스】 = 전북 김제경찰서 전경. (뉴시스DB)
[김제=뉴시스]강경호 기자 = 자신의 아내와 아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아들을 숨지게 한 8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살인, 살인미수 혐의로 A(80)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5시45분께 김제시 신풍동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아내 B(76)씨와 아들 C(53)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버지가 저랑 어머니를 흉기로 찔렀다"는 C씨의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와 C씨는 이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었지만, 부상 정도가 심했던 C씨는 치료를 받다 끝내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지병을 앓고 있던 A씨는 최근 병세가 심해진 상태로, 가족들이 이를 걱정해 외출을 말리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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