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李정부 2년차 실정·폭정 퍼레이드"…평가 토론회 열어
등록 2026.08.20 16:01:25수정 2026.08.20 16:04:05
장동혁 "국민 삶은 정책 실험 대상 아냐…당장 멈춰야"
정점식 "협치 없는 입법 독주와 편 가르기 정치로 일관"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장동혁(가운데)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2년차 실정 평가 대토론회 '벼랑 끝 서민·중산층, 흔들리는 대한민국'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20.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20/NISI20260820_0021405098_web.jpg?rnd=20260820141923)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장동혁(가운데)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2년차 실정 평가 대토론회 '벼랑 끝 서민·중산층, 흔들리는 대한민국'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국민의힘은 20일 집권 2년 차에 접어든 이재명 정부를 평가하기 위한 토론회를 열고 부동산·금융 시장 불안과 외교·안보 리스크 등 현 정부의 정책 기조 전반을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위·여의도연구원 주최 '이재명 정부 2년 차 실정 대토론회'에서 "지금 대한민국에 제대로 돌아가는 것이 있나. 이재명 정권 1년은 실정과 폭정의 퍼레이드였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단 1년 만에 민생은 무너졌고 경제는 망가졌다. 치안은 불안하고 안보는 붕괴 직전"이라며 "과연 이대로 이 정권에 4년을 더 맡겨놓아야 하는지 국민들이 걱정을 넘어 분노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의 실정을 하나하나 들여다보면 존재 자체로 국민과 나라의 시한폭탄"이라며 "이재명 대통령 본인 집은 더불어근저당으로 팔아치우고, 팔자마자 국민에게 세금폭탄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또한 "집을 사고 싶어도 살 수 없도록 대출까지 막았다"며 "본인들은 널찍한 아파트에 살면서 국민들은 사무실·상가를 개조한 집에 들어가 살라고 한다. 청년들에게는 폐버스를 개조해서 집을 만들어주겠다고 한다"고 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 들어 주가지수가 참 희한해졌다"며 "지방선거 직전까지 폭등하다가 선거가 끝나자 폭락했다. 민주당 경선이 시작되자 다시 오르더니 경선이 끝나자마자 귀신같이 폭락하고 있다. 그러는 동안 국민들의 주식 계좌는 깡통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동맹은 해체 직전 절체절명의 위기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한미 연합훈련이 사실상 취소됐다"며 "이 대통령은 '평화를 위한 큰 결단'이라고 우긴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통령의 '이란전 노 땡스(No thanks) 때문'이라고 노골적으로 비판을 했는데도 혼자만 정신승리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이 열심히 하는 건 따로 있다. 본인 재판 취소하는 데는 물불을 안 가린다"며 "이제 대법원장을 겁박해서 무죄를 받아내려고 하는 모양이다. 결코 뜻대로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이재명 정권의 실험장이 아니다. 국민의 삶은 정책 실험 대상이 아니다. 잘못된 정책은 지금 당장 멈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권력은 국민을 위해서일 때 가치가 있다"며 "하지만 지금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은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협치 없는 입법 독주와 편 가르기 정치로 일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 벼랑 끝으로 내몰린 민생과 뿌리째 흔들리는 경제·안보 이것이 이재명 정부가 남긴 결과물의 전부"라며 "그 거대한 경고등은 이미 우리 삶의 현장 곳곳에서 켜지고 있다"고 했다.
임이자 정책위의장은 "지난 14개월 이재명 정권이 온 힘을 쏟아온 것은 민생 현장이 아닌 이재명 대통령 죄 지우기였다"며 "국정이 정권의 사익을 위한 방패막이로 전락한 사이 국민의 삶은 방치된 것"이라고 했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국민들께서 체감한 이재명 정부는 희망이 아닌 절망과 불안이었다"며 "주택 대란으로 불릴 만큼 극심한 변동성은 혼란을 키웠고, 답정너 부동산 정책에 내로남불까지 더해지며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꿈에 절망을 안겼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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