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中왕이 만나 "한중관계 전면 복원 확실한 성과 만들어"… 긴밀한 전략적 소통 당부
등록 2026.08.20 18:07:31
李, 靑본관서 왕이 부장 비공개 접견
"정치적 신뢰 바탕…호혜적 협력 강화"
APEC 협력 논의도…"지원 아끼지 않겠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접견하기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6.08.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0/NISI20260820_0021405455_web.jpg?rnd=20260820173943)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접견하기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6.08.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왕이 중국 외교부장에게 한중 관계 및 한반도 현안 등과 관련해 우리 외교안보 라인과 긴밀한 전략적 소통을 이어갈 것을 당부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왕 부장을 비공개로 접견해 조현 외교부 장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이러한 소통을 이어가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작년과 올해 연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난 이후 '한중관계 전면 복원'이라는 확실한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 정부가 정치적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 분야에서 수평적이고 호혜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양국 국민 간의 우호와 신뢰도 더욱 굳건해지고 있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시 주석의 안부 인사를 전하며 양국 정상의 상호 국빈방문을 통해 도출된 공동인식을 바탕으로 한중관계가 안정적인 발전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양호한 흐름을 지속해 내년 수교 35주년을 뜻깊게 맞이할 수 있도록 양국 정상이 합의한 분야별 후속 조치를 착실히 이행하는 데 적극적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왕 부장은 작년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한국 정부가 중국 선전 APEC 정상회의를 지지하고 지원해 주길 기대한다며, 고위급 교류 등을 위한 성과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 대통령은 올해 선전 APEC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 정상의 만남이 작년 11월 경주, 그리고 올해 1월 베이징에 이어 11월 선전으로 이어지는 만큼 양국 국민의 삶에 기여할 수 있는 풍성한 성과를 함께 만들어 가고 한중 관계도 더욱 돈독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올해 1월 시 주석과의 만남을 회고하며 시 주석에 대한 안부를 전해달라고 했고, 왕 부장은 이 대통령과 한국 정부의 환대에 감사를 표명하며 뜻을 전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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