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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윤리위, 현역 의원 4명 '당원권 정지' 징계…조경태·진종오 국힘 소속 총선 출마 불가

등록 2026.08.20 20:18:48수정 2026.08.20 21:12:24

조경태 당원권 정지 2년 6개월·진종오 당원권 정지 2년

권영진·서범수 각각 당원권 정지 1년 6개월 및 10개월 처분

2028년 총선 1년8개월 남아…조·진 의원 징계 확정시 국힘 소속 출마 불가

[서울=뉴시스] 정병혁·김근수 기자 = 국민의힘이 27일 중앙윤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진종오(왼쪽부터), 조경태, 권영진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진종오 의원의 경우 지난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제명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를 도왔다는 이유로, 조경태 의원은 앞서 박덕흠 국회부의장으로 결정된 당내 부의장 선거 경선 결과에 불복하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박 부의장을 낙선시켜달라고 요청했다는 이유로, 권영진 의원은 후반기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에 불만을 품고 정점식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은 것과 관련해 윤리위에 제소됐다. (사진=뉴시스DB) 2026.07.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김근수 기자 = 국민의힘이 27일 중앙윤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진종오(왼쪽부터), 조경태, 권영진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진종오 의원의 경우 지난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제명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를 도왔다는 이유로, 조경태 의원은 앞서 박덕흠 국회부의장으로 결정된 당내 부의장 선거 경선 결과에 불복하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박 부의장을 낙선시켜달라고 요청했다는 이유로, 권영진 의원은 후반기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에 불만을 품고 정점식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은 것과 관련해 윤리위에 제소됐다. (사진=뉴시스DB) 2026.07.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전상우 기자 =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윤리위)는 20일 소명 절차를 마친 조경태·권영진·서범수·진종오 의원에 대해 각각 '당원권 정지' 징계를 결정했다. 당원권 정지 2년 이상 징계를 받은 조 의원과 진 의원은 징계가 확정될 경우 2028년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가 불가능하다.

윤리위는 이날 조 의원은 당원권 정지 2년 6개월, 진 의원은 당원권 정지 2년의 징계를 각각 내렸다. 권 의원과 서 의원에 대해서는 각각 당원권 정지 1년 6개월, 10개월 처분을 내렸다. 2028년 4월12일 예정인 제23대 총선이 1년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조 의원과 진 의원은 현 징계가 확정될 경우 국민의힘 소속으로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윤리위는 조 의원 징계 사유에 대해 "지난 5월13일 국민의힘에 배정된 국회 부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에서 박덕흠 의원에 패한 후 더불어민주당·개혁신당·진보당 소속 의원들에게 박 부의장을 반대하는 성명서 내용을 전달하고, 일부 의원들에게 박 부의장 낙선을 부탁했다"며 "이는 당론에 반해 정당의 질서를 해하는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피징계자의 소명 과정에서도 문제점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판단된다"고 했다.

친한(친한동훈)계로 꼽히는 진 의원은 지난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방송 및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홍보 및 지지하며 도왔다는 점과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가 참석한 국회 간담회에서 서범수 의원의 '돌려차기 한번 하죠'라는 발언에 '저는 발보다 손을 잘 쓴다'고 농담으로 맞받은 점이 인정됐다.

윤리위는 "(진 의원은) 한동훈을 홍보하는 유튜브 채널에 자신의 보좌진을 파견하는 등 당론에 반해 당의 질서를 해하는 행위를 했다"며 "또한 지난 4일 보완수사권 폐지의 문제점을 토의하는 간담회에서 '돌려차기 한 번 하죠'라는 서범수 의원의 발언에 대해 '저는 발보다는 손을 잘 씁니다'라는 부적절한 답변을 함으로써 당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국민의 정서에 반하는 행위를 했다"고 적시했다.

권 의원은 22대 후반기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정점식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은 행위로 제소됐으며 윤리위는 국회의원으로서의 품위를 저버린 행위로, 당의 명예와 위신을 실추시킨 행위에 해당한다고 봤다.

서 의원은 지난 4일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가 참석한 형사소송법 개정 관련 국회 간담회에서 피해자가 도착하기 전, 진 의원에게 "돌려차기 한 번 하죠"고 말해 윤리위에 제소됐다. 윤리위는 피해자의 고통을 가볍게 여기는 것으로 보여질 수 있는 부적절한 발언으로서 당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국민의 정서에 반하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추경호 대구시장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 7차 공판에 증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공동취재) 2026.07.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추경호 대구시장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 7차 공판에 증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공동취재) 2026.07.15.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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