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노웅래 2심 무죄에 "한동훈 응답하라"…韓 "형식적 이유 무죄"
등록 2026.08.22 11:55:58수정 2026.08.22 12:00:24
"조작 기소 당해본 사람들은 알아…석고대죄해야 양심 검찰"
한동훈 "억울한 수사·재판처럼 국민 호도하면 안 돼"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사업가로부터 6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받는 노웅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1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2.04.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04/NISI20260204_0021150276_web.jpg?rnd=20260204142239)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사업가로부터 6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받는 노웅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1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2.04. [email protected]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지난 21일 SNS를 통해 "노 전 의원이 2심에서도 무죄를 받았다"며 "검찰이 조작과 프레임으로 생사람을 잡은 케이스다. 축하받기도 어려울 만큼 멍들었을 노 전 의원의 가슴에 위로를 보낸다"고 했다.
그는 이어 "조작 기소를 당해본 사람들은 안다"며 송영길 의원과 노 전 의원을 거론한 뒤 "조작 기소됐지만 끝까지 재판받아 봐라? 야만"이라고 했다. 이어 "이쯤 되면 결자해지 석고대죄해야 양심 검찰"이라고 말했다.
송 의원도 SNS를 통해 "당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회에 와서 노 전 의원의 체포동의안 가결을 요구하며 현장에서 돈봉투 부스럭 소리가 들렸다는 등 허위사실을 말했다"며 "개별 사건 지휘권도 없는 법무부 장관이 일선 수사 검사의 직접 보고를 받은 것처럼 상세한 상황을 과장·왜곡해 피의사실 공표죄를 범한 것"이라고 했다.
송 의원은 "노 전 의원은 2024년 22대 총선 당시 이 사건으로 공천 탈락했다"며 "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엄중한 정치적·사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글에서는 "노 전 의원 항소심도 무죄 판결"이라며 "한동훈은 응답하라"고 했다.
박지원 의원도 SNS에 글을 올려 "검찰의 조작 기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며 "이 억울함을 어떻게 보상하겠는지 검찰과 당시 법무장관 한 의원은 답변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한 의원의 '부스럭 소리' 발언은 무죄가 아니다"라며 "책임지고 석고대죄하라"고 했다.
한 의원은 같은 날 SNS를 통해 "노 전 의원은 실제로 돈을 받지 않은 것이 드러나 무죄 받은 것이 아니라 위법수집증거(녹음파일 등) 배제라는 형식적 이유로 무죄를 받은 것"이라며 "마치 억울하게 수사받고 재판받은 것처럼 국민들을 호도하면 안 된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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