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감축 정책에 벼 재배면적 1.1%↓…고추도 1.4% 감소
등록 2026.08.27 12:00:00수정 2026.08.27 12:40:25
데이터처, 올해 재배면적조사 결과 발표
정부 쌀 수급 균형 정책 영향으로 감소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벼 재배 농가.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6.04.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09/NISI20260409_0002106392_web.jpg?rnd=20260409095619)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벼 재배 농가.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6.04.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정부의 쌀 수급 조절 정책 등의 영향으로 올해 벼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추 재배면적도 생산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1.4% 줄었다.
국가데이터처가 27일 발표한 '2026년 재배면적조사 결과(벼·고추)'에 따르면 올해 벼 재배면적은 67만69㏊로 지난해 67만7514㏊보다 7445㏊(1.1%) 감소했다.
정부가 쌀 수급 균형을 위해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추진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전략작물직불제와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 등을 통해 벼 재배면적 감축을 유도하고 있다.
벼 재배면적은 2021년 73만2477㏊로 전년보다 0.8% 증가한 이후 5년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형별로 보면 논벼 재배면적은 66만9984㏊로 지난해보다 7438㏊(1.1%) 감소했다. 밭벼는 86㏊로 7㏊(7.1%) 줄었다.
지역별 벼 재배면적은 전남광주가 14만8349㏊로 가장 넓었다. 이어 충남 12만4599㏊, 전북 9만8912㏊, 경북 8만6296㏊, 경기 7만1904㏊ 순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전남광주는 0.8%, 경남은 1.0% 증가했다. 반면 강원은 7.3%, 충북은 6.7%, 전북은 1.8% 각각 감소했다.
고추 재배면적은 2만5376㏊로 전년(2만5743㏊)보다 368㏊(1.4%) 감소했다.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과 생산비 증가 등으로 농가의 경영 부담이 커진 영향으로 분석됐다. 고추 10a당 생산비는 2023년 480만2000원에서 2024년 527만5000원, 지난해 561만5000원으로 증가했다.
고추 재배면적 역시 2021년 이후 5년 연속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7958㏊로 가장 넓었고 전남광주 3668㏊, 전북 2727㏊, 충북 2502㏊, 충남 2395㏊ 순이었다.
경북의 고추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603㏊(8.2%) 증가했다. 충북과 강원도 각각 4.6% 늘었다. 반면 경남은 18.2% 감소했고 충남(-8.4%), 경기(-8.1%), 전남광주(-5.3%), 전북(-4.8%) 등도 줄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1일부터 31일까지 전국 2만1707개 농업면적 표본조사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올해 벼와 고추 재배면적은 향후 해당 농작물 생산량 조사 결과가 공표될 때 최종 확정된다.
![[세종=뉴시스] 벼·고추 재배면적 추이. (자료 = 국가데이터처 제공) 2026.08.27.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7/NISI20260827_0002222792_web.jpg?rnd=20260827103743)
[세종=뉴시스] 벼·고추 재배면적 추이. (자료 = 국가데이터처 제공) 2026.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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