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성적 노리는 한국 배드민턴…세계 최강 안세영, 2연패 겨냥[AG스타]
등록 2026.08.27 07:00:00
안세영, 2개 대회 연속 2관왕 도전…단식·단체전 출격
남복 세계 1위 김원호-서승재, 금메달 수확 도전
세계선수권 여복 챔피언 백하나-이소희 활약도 기대
![[뉴델리=AP/뉴시스] = 안세영이 23일(한국 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 야마구치 아카네에게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 지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8.23.](https://img1.newsis.com/2026/08/23/NISI20260823_0001519993_web.jpg?rnd=20260823220916)
[뉴델리=AP/뉴시스] = 안세영이 23일(한국 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 야마구치 아카네에게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 지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8.23.
1980년대 중반부터 당시 아시아 최강 중국의 높은 벽을 허물기 시작했던 한국은 2000년대 초반까지 황금기를 누렸다. 1994년 히로시마 대회와 2002년 부산 대회에서는 각각 금메달 4개를 휩쓸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부산 대회 이후 한국은 내리막길을 걸었다. 2006년 도하 대회에서 '노골드'에 그쳤던 한국은 2010년 광저우 대회와 2014년 인천 대회에서 각각 금메달 1개에 머물렀다.
오랜 암흑기를 겪던 한국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메달을 하나도 따내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다. 1978년 방콕 대회 이후 40년 만에 노메달 굴욕을 당했다.
하지만 세대교체에 성공한 한국은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마침내 명예를 회복했다.
부활한 한국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항저우 대회 이상의 성적을 바라본다. 강력한 전력을 갖췄기에 이번 대회에 걸려있는 금메달 7개(남녀 단식, 남녀 복식, 혼합 복식, 남녀 단체전) 중 역대 최다인 4개 획득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뉴델리=AP/뉴시스] = 안세영이 23일(한국 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 야마구치 아카네에게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 지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8.23.](https://img1.newsis.com/2026/08/23/NISI20260823_0001519984_web.jpg?rnd=20260823220157)
[뉴델리=AP/뉴시스] = 안세영이 23일(한국 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 야마구치 아카네에게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 지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8.23.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 2024 파리 올림픽에 이어 올해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까지 제패하며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지난해 단일 시즌 역대 최다승 타이기록(11승)과 단식 선수 역대 최고 승률(94.8%)을 작성한 안세영은 올해도 최강자로 세계 무대를 군림 중이다.
배드민턴 최고 권위 무대인 세계선수권대회를 비롯해 아시아선수권대회, 말레이시아오픈, 인도네시아 오픈, 인도오픈, 싱가포르오픈을 제패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아울러 세계단체선수권대회와 아시아단체선수권대회에서 승률 100%(8승 무패)를 자랑하며 한국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이제 안세영의 시선은 아시안게임으로 향한다. 그는 항저우 대회 여자 단체전에서 생애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한 데 이어 여자 단식 결승에서 천위페이(중국)를 꺾으며 2관왕을 이뤘다. 1994년 히로시마 대회 방수현 이후 29년 만에 나온 여자 단식 금메달이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셔틀콕 여왕' 방수현도 해내지 못한 여자 단식 2연패에 도전한다. 아울러 여자 단체전까지 제패하면 2개 대회 연속 2관왕이라는 위업을 달성한다.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치고 지난 25일 귀국한 안세영은 아시안게임 우승 도전에 관해 "부담을 안 느끼는 게 제일 중요하다"며 "어느 선수든 금메달을 따고 싶은 대회이기 때문에 나 또한 그만큼 노력이 필요하다. 자신 있게 플레이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델리=AP/뉴시스] 김원호와 서승재가 18일(현지 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32강전에서 노무라 다쿠미-시모가미 유이치 조(일본)와 경기하고 있다. 2연패를 노리는 김원호-서승재가 2-0(21-16 21-13)으로 승리하고 16강에 올랐다. 2026.08.19.](https://img1.newsis.com/2026/08/19/NISI20260819_0001508627_web.jpg?rnd=20260819093417)
[뉴델리=AP/뉴시스] 김원호와 서승재가 18일(현지 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32강전에서 노무라 다쿠미-시모가미 유이치 조(일본)와 경기하고 있다. 2연패를 노리는 김원호-서승재가 2-0(21-16 21-13)으로 승리하고 16강에 올랐다. 2026.08.19.
지난해 11개 대회에서 우승하며 안세영과 함께 단일 시즌 역대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웠던 둘은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전영오픈,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최근 일본오픈과 중국오픈에서 은메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남겼지만,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황금 콤비'의 위용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뉴델리=AP/뉴시스] = 이소희-백하나가 23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금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6.08.23.](https://img1.newsis.com/2026/08/23/NISI20260823_0001519883_web.jpg?rnd=20260823220654)
[뉴델리=AP/뉴시스] = 이소희-백하나가 23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금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6.08.23.
이밖에 일본오픈 여자 복식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6위 공희용(전북은행)-김혜정(삼성생명) 조도 메달 후보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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