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통해 이동한 말라리아 모기…독일 공항 직원 2명 사망
등록 2026.08.27 06:57:34
![[ 프랑크푸르트(독일)= AP/뉴시스] 지난 7월 2일 초만원을 이룬 프랑크푸르트 공항과 끝을 알 수 없는 탑승객 대기줄.](https://img1.newsis.com/2022/07/02/NISI20220702_0018983797_web.jpg?rnd=20220714070607)
[ 프랑크푸르트(독일)= AP/뉴시스] 지난 7월 2일 초만원을 이룬 프랑크푸르트 공항과 끝을 알 수 없는 탑승객 대기줄.
26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독일 프랑크푸르트공항에서 일하는 직원 2명이 말라리아에 감염돼 사망했다. 독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최근 6명이 말라리아에 감염됐는데 이 중 2명이 사망했고, 4명은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달 초 처음 4명이 감염된 것으로 보고된 가운데 모기는 비행기를 통해 공항으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했다.
당국은 포획된 모기에 대해 분석할 계획이다. 또 공항 여러 구역에서 업무를 본 6명의 혈액 샘플을 분석해 모기가 한 마리인지 여러 마리인지 살펴볼 예정이다.
공항 관계자는 "프랑크푸르트 주민들은 위험이 크지 않다"며 "말라리아는 사람간 전염이 아닌 모기를 통해 전염된다"고 설명했다.
말라리아는 감염된 매개모기에 물린 뒤 7일에서 최대 1년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초기에는 권태감과 발열이 이어지고 두통, 구역, 설사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증상이 가벼울 수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 생명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BBC에 따르면, 2023년에도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발생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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