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정 SK하닉 사장, 美투자 묻자 "어디든 열려있다"(종합)
등록 2026.08.28 02:45:43
"메모리 공급부족 2030년 말까지…이후도 우려안해"
美 추가 투자엔 "충분한 지원 있으면 세계 어디든"
"다음엔 美 AI 산업에 좋은소식 바래" 별도 언급
![[웨스트라피엣=뉴시스]이윤희 특파원 =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27일(현지 시간) 미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의 퍼듀대 할로웨이체육관에서 인공지능(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기지 기공식을 개최한 후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sympahty@newsis.com. 2026.08.28.](https://img1.newsis.com/2026/08/28/NISI20260828_0002223577_web.jpg?rnd=20260828013004)
[웨스트라피엣=뉴시스]이윤희 특파원 =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27일(현지 시간) 미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의 퍼듀대 할로웨이체육관에서 인공지능(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기지 기공식을 개최한 후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2026.08.28.
미국 내 추가 투자 계획에 대해서는 충분한 지원이 제공되는 곳이면 어느 곳이든 가능하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곽 사장은 27일(현지 시간) 미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의 퍼듀대 할로웨이체육관에서 인공지능(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기지 기공식을 개최한 후 기자간담회에서 메모리 공급부족 사태가 언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곽 사장은 "부족한 기간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하강국면(downturn)의 뚜렷한 신호는 보이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부족 사태가 2030년 말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한 "다음번 하강은 지난 수십년동안 우리가 겪었던 과거의 것과는 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적절한 생산량을 조정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우리 사업모델인 인공지능(AI)의 경우 100% 표준제품에서 부분 맞춤형 제품이나 완전 맞춤형 제품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메모리의 경우 고객사 시스템에 맞춤 제작되다보니, 기존에 비해 수요 예측이 수월하고 제조사와의 결속도 강해진다. 결과적으로 하강 국면이 오더라도 과거처럼 피해가 크지는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곽 사장은 "하강이 닥친다하더라도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기보다는 다소 둔화되거나 보합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고 본다"면서 "때문에 2030년 이후도 우려하지 않는다. 수급이 균형을 이루고 AI산업 전체가 함께 성장해 가리라 본다"고 전망했다.
미국 내 추가 반도체 생산시설 투자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물과 전력, 인재, 보조금 같은 충분한 자원이 제공되는 곳이있다면 어디에든 열려있다"며 "아직 확정된 것은 없기 때문에 세부 내용이나 방향을 말씀드릴 수는 없다"고 답했다.
![[웨스트라피엣=뉴시스]이윤희 특파원 =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27일(현지 시간) 미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의 퍼듀대 할로웨이체육관에서 인공지능(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기지 기공식을 개최한 후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sympahty@newsis.com. 2026.08.28.](https://img1.newsis.com/2026/08/28/NISI20260828_0002223578_web.jpg?rnd=20260828013040)
[웨스트라피엣=뉴시스]이윤희 특파원 =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27일(현지 시간) 미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의 퍼듀대 할로웨이체육관에서 인공지능(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기지 기공식을 개최한 후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2026.08.28.
다만 곽 사장은 "다음에는 미국 AI 산업에 좋은 소식을 전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특별히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메모리 반도체 전공정 시설 투자를 요구하는 것에 압박을 느끼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현재 우리 상황은 언론 보도를 통해 매우 잘 알려져있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그 장소가 고객과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하는 곳이라면 전세계 어느곳이든 검토하고 있다"며 "상대가 제시하는 조건이 충족된다면, 오늘 같은 행사처럼 미국이나 다른 나라의 AI 산업에 또 다른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반복했다.
일본 낸드플래시 기업인 키옥시아(구 도시바메모리) 지분을 계속 유지할지를 두고는 "아직 구체적이거나 확정된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다만 미국의 AI 산업에 기여하듯 일본 반도체 산업에도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미국과 마찬가지로 일본에도 투자하고 있는 만큼 그 지역사회와 국가에 기여하는 것이 어떤 면에서 우리 책임이라고 본다. 확정된 계획은 없지만 어떻게 함께 시장을 키워갈 수 있을지 신중히 살펴보고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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