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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 노조, 내달 2일부터 단계별 순환파업

등록 2026.08.28 15:57:32수정 2026.08.28 16:26:25

[울산=뉴시스] 지난해 9월 3일 4시간 부분파업에 나선 HD현대중공업 노조 조합원들 (사진=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지난해 9월 3일 4시간 부분파업에 나선 HD현대중공업 노조 조합원들 (사진=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다음달 2일부터 단계별 순환 파업에 들어간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28일 울산 본사에서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파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먼저 9월 2일 노조 집행간부와 교섭위원, 대의원이 참여하는 7시간 부분파업을 시작으로 같은달 10일까지 산하 조직들이 순차적으로 4시간 부분파업을 진행한다.

다만 3일과 7일에는 파업 없이 정상 조업한다.

이어 15일에는 4시간 동안 올해 첫 전체 조합원 부분파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노조는 파업 일정과는 별개로 다음달 1일 회사 측과 18차 본교섭을 갖고 의견 차이를 좁혀 나갈 방침이다.

특히 다음달부터 기존 주 2회 진행하던 본교섭을 주 3회로 늘려 집중 협상에 나서기로 했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6월 2일 임단협 상견례를 시작으로 3개월 가까이 17차례 교섭을 진행했으나 접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호봉승급분 별도), 상여금 100% 인상, 영업이익 최소 30% 공정 성과 공유 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회사 측은 아직까지 제시안을 내지 않은 상태다.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 쟁의 조정 절차와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전날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했다.

노조는 지난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파업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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