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컵스 크로암스트롱, 한 경기 3홈런 폭발…MVP 향해 전진
등록 2026.08.30 12:06:02
![[시카고=AP/뉴시스] 피트 크로암스트롱이 30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홈런 3방을 몰아친 뒤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8.30](https://img1.newsis.com/2026/08/30/NISI20260830_0001534754_web.jpg?rnd=20260830120046)
[시카고=AP/뉴시스] 피트 크로암스트롱이 30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홈런 3방을 몰아친 뒤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8.30
크로암스트롱은 30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3방을 날리는 등 6타수 4안타 6타점 4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1회 첫 타석부터 대포를 가동했다.
1회말 신시내티 왼손 투수 앤드루 애보트를 상대한 크로암스트롱은 2구째 시속 91.8마일(약 147.7㎞) 직구를 노려쳐 우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컵스가 4-2로 앞선 2회말 1사 2루에서는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선두타자로 나선 4회말 우전 안타를 날린 크로암스트롱은 5회말 범타로 물러났으나 7회말 또 홈런을 때려냈다.
컵스가 10-5로 앞선 7회말 1사 1, 2루 찬스에 타석에 나선 크로암스트롱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쏘아올렸다.
크로암스트롱이 한 경기에 홈런 3개를 날린 것은 빅리그 데뷔 이후 처음이다.
컵스는 크로암스트롱의 활약 속에 17-5로 대승을 거뒀다.
![[시카고=AP/뉴시스] 피트 크로암스트롱이 30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7회말 홈런을 때려낸 뒤 배트를 던지고 있다. 2026.08.30](https://img1.newsis.com/2026/08/30/NISI20260830_0001534660_web.jpg?rnd=20260830120055)
[시카고=AP/뉴시스] 피트 크로암스트롱이 30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7회말 홈런을 때려낸 뒤 배트를 던지고 있다. 2026.08.30
2년 연속 30홈런-30도루를 달성했고, 6월 16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때려내는 사이클링 히트를 써냈다.
그가 한 경기에 10루타 이상을 기록한 것은 이날 경기가 5번째다. 2019년 넬슨 크루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매서운 타격감을 자랑한 크로암스트롱은 내셔널리그 MVP 수상 기대를 한층 부풀렸다.
내셔널리그 MVP 경쟁자인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왼쪽 무릎 통증으로 최근 투타 겸업을 중단했다. 이에 크로암스트롱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다.
오타니는 올 시즌 타자로 130경기 타율 0.283 30홈런 80타점 10도루 86득점을 기록했고, 투수로는 14경기에서 8승 2패 평균자책점 1.79에 탈삼진 95개의 성적을 거뒀다.
MLB닷컴은 "크로암스트롱은 타격 뿐 아니라 중견수 수비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상 탓에 마운드에 서지 못하는 오타니가 시즌 초반의 투구 내용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크로암스트롱이 슈퍼스타를 제치고 MVP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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