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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네팔에 위성·수문 데이터-조기경보 정보 공유(종합)

등록 2026.08.30 16:13:33

中왕이, 카날 네팔 외교장관과 통화

"현금·구호물자 제공-전문가팀 파견"

[지룽=신화/뉴시스]중국과 네팔 접경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로 발생한 언색호(산사태로 생기는 토석류가 강줄기를 막아 생긴 호수)의 모습. 2026.08.28.

[지룽=신화/뉴시스]중국과 네팔 접경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로 발생한 언색호(산사태로 생기는 토석류가 강줄기를 막아 생긴 호수)의 모습. 2026.08.28.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중국이 접경 지역에서 돌발 대홍수 피해를 입은 네팔에 재난 지역의 위성·수문 자료와 상류 언색호(자연댐으로 형성된 호수) 관련 조기경보 정보를 공유하는 등 재난 관련 중요 정보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30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전날 시시르 카날 네팔 외교장관과 전화통화에서 긴급 현금 지원과 인도적 구호물자 제공 등 지원책을 이행 중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왕 부장은 "양국 접경 지역에서 갑작스러운 빙하 붕괴로 발생한 토사유출 사고는 최근 수년간 양국 간 발생한 가장 심각한 국경 간 재해"라며 "중국은 상류에 형성된 언색호의 조기 경보 정보를 비롯해 현지 위성 사진과 수문 데이터 등을 네팔 측에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의 터널 구조 전문가 2개팀이 재해 현장과 카트만두에 파견됐으며, 구호물자도 도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왕 부장은 중국에 고립된 네팔 국민의 조속한 귀국을 지원하겠다면서, 네팔 내 중국 국민의 안전한 수색과 이송을 위한 네팔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카날 외무장관은 중국 측의 정보 공유와 신속한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고립되거나 실종된 중국 국민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외국인 실종자 수색에서도 중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재난 예방과 경감,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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