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부산시, 10월부터 '현금 없는 버스' 3개월 시범 운영

등록 2026.08.31 07:24:55

35개 노선 542대, 전체 노선의 약 20%

현금 없으면 승차 후 계좌 입금

[부산=뉴시스] 부산시가 10월부터 3개월간 '현금 없는 버스' 시범 서비스에 나선다.(사진=부산시 제공) 2026.08.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시가 10월부터 3개월간 '현금 없는 버스' 시범 서비스에 나선다.(사진=부산시 제공) 2026.08.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가 오는 10월부터 교통카드 등만 받고 현금은 받지 않는 '현금 없는 버스' 시범 운영에 나선다.

시는 현금 이용 감소에도 불구하고 현금요금함 유지·관리와 현금 수입금 계수·관리 등에 비용과 인력이 소요되고 있어, 변화된 대중교통이용 환경에 맞춰 버스요금 수납체계를 개선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기 때문이라고 이번 시범 운영의 취지를 설명했다.

시범 운영 대상 버스는 35개 노선 542대로 전체 시내버스 노선의 약 20%로 좌석버스와 현금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노선을 선정했다.

다만 현금만 소지한 승객이 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우선 승차’를 원칙으로 운영하고, 승차 후 계좌 입금을 통해 요금을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전통시장 등 어르신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교통카드 배부 캠페인’을 추진하고, 시범 운영 노선과 이용 방법을 시민들이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버스 내·외부 홍보물, 다양한 매체 등을 활용해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시민 이용 불편사항, 현금 이용 승객의 대체 결제수단 이용 현황, 운수종사자 및 운수업체 의견, 민원 발생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필요한 사항을 보완한 후 전면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또 교통카드 중심의 요금 수납체계가 정착되면 보다 정확한 이용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어 향후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시내버스 노선 운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