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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반도체 급락에…삼전·닉스, 프리마켓서 2% 하락

등록 2026.08.31 08:14:48수정 2026.08.31 08:20:24

美반도체 급락에…삼전·닉스, 프리마켓서 2% 하락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1일 프리마켓에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8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14% 내린 25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06% 내린 161만9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열린 잭슨홀 미팅에서 매파적 태도를 보이며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데 따른 여파다. 워시 의장 연설 후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국채금리가 상승했고, 미국증시 3대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마벨테크놀로지(-10.28%), AMD(-2.33%), 인텔(-2.85%), 브로드컴(-0.74%) 등 주요 반도체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SK하이닉스 ADR(-0.35%)이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시게이트(-2.06%), 웨스턴디지털(-0.55%), 마이크론(-0.27%) 등 메모리 관련주도 대부분 하락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케빈 워시 의장의 매파적인 발언으로 9월 금리 인상 이슈가 부각되며 단기 금리가 급등했고, 장기 금리까지 상승 전환했다"며 "이에 따라 AI 반도체와 테마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 업체가 막대한 현금흐름을 확보해 연구개발과 증설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국의 대중 규제 실효성과 경쟁 문제가 재부각됐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가 사용되는 IT 완제품까지 대상으로 하는 광범위한 추가 관세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 등도 반도체 기업들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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