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충청·전북 '물폭탄'…남부는 낮 34도 무더위
등록 2026.08.31 08:11:30
돌풍·천둥·번개 동반 매우 강하고 많은 비
대전·세종·충남 최대 150㎜ 이상 예보
남부·제주는 체감 33도 안팎 무더위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비가 내리는 16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6.08.16.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16/NISI20260816_0021400559_web.jpg?rnd=20260816122932)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비가 내리는 16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6.08.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월요일인 31일은 경기남부와 강원남부내륙·산지, 충청권, 전북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특히 비가 이들 지역에 집중되면서 호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이날 기상청은 "오늘 경기남부와 강원남부내륙·산지, 충청권, 전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 등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예보했다.
충남권과 일부 강원도, 전북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 강한 비가 이어지면서 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경기남부는 오후까지, 강원남부내륙·산지는 아침까지와 오전~오후에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다.
대전·세종·충남과 충북도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시간당 20~30㎜(일부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지역별로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은 ▲서울·인천·경기 30~80㎜(경기남부 많은 곳 120㎜ 이상) ▲강원도 30~80㎜(강원남부내륙·산지 많은 곳 120㎜ 이상) ▲대전·세종·충남 80~150㎜(많은 곳 200㎜ 이상) ▲충북 50~100㎜(많은 곳 150㎜ 이상)이다.
전라권과 경상권, 제주도는 ▲전북서부·전남서부 20~80㎜(전북서부 많은 곳 120㎜ 이상) ▲광주·전남동부, 전북동부 10~60㎜ ▲경북중·북부, 울릉도·독도 30~80㎜ ▲대구·경북남부 20~60㎜ ▲경남서부내륙 10~50㎜ ▲부산·울산·경남(서부내륙 제외) 5~40㎜ ▲제주도 5~10㎜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집중되며 계곡과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접근과 야영을 자제해야 한다.
지하차도 등 저지대는 고립 위험이 있어 출입을 삼가야 하고, 토사 유출과 산사태, 축대 붕괴에도 유의해야 한다.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거나 침수되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하늘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24~34도로 평년(26~3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표된 일부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주요 지역 낮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7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대전 27도, 청주 26도, 광주 32도, 전주 30도, 부산 34도, 울산 34도, 대구 32도, 제주 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연직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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