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호텔신라, 견조한 외국인 증가세…목표가 8만1000원"
등록 2026.08.31 08:02:09
![[서울=뉴시스] 호텔신라는 28일 중국 장쑤성 옌청에 '신라스테이 옌청'을 오픈한다. 사진은 신라스테이 옌청 전경.(사진=호텔신라)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0/NISI20260420_0002115822_web.jpg?rnd=20260420170113)
[서울=뉴시스] 호텔신라는 28일 중국 장쑤성 옌청에 '신라스테이 옌청'을 오픈한다. 사진은 신라스테이 옌청 전경.(사진=호텔신라)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IBK투자증권은 31일 호텔신라에 대해 방한 외국인 수요 확대에 따른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목표가 8만1000원을 유지했다. 투자의견 역시 '매수'를 유지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견조한 인바운드(방한외국인) 증가세가 2027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호텔신라의 기업가치 상승 가능성은 상당한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달 방한 외국인은 약 209만3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늘었다. 이 중 중국인 방한객은 77만7000명으로 같은 기간 29.0% 증가하며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
이와 관련 남 연구원은 "상반기 중국 노선 증가가 이미 이루어졌고, 하반기 추가 증편을 고려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2027년에도 동 추세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며 "7월 중국인 비중은 37% 수준까지 상승했고, 이를 고려하면 2027년에도 중국인 방한 수요 확대에 따른 영향은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인천공항 DF1 철수에 따른 면세점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호텔신라의 2분기 영업이익은 약 360억원으로, DF1 철수에 따른 임대료 부담 완화 효과와 수익성 개선을 위한 회사의 전략적 선택에 따라 실적은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남 연구원은 "면세점 사업부의 의미 있는 외형 확대는 제한될 가능성이 높으나, 수익성 제고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펀더멘탈을 이뤄냈다"며 "이 같은 전략적 선택이 연간 1000억 원을 넘는 이익 창출 능력으로 전환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현재 주가가 밸류에이션 저평가 구간에 놓인 상황을 감안해도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남 연구원은 "연초 올해 동사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466억원 수준이었지만, 현재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976억 원으로 30% 이상 상승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 상승은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호텔신라는 2026년을 기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2027년 PER 수준은 10.3배까지 하락한 상태"라며 "호텔사업부가 구조적 성장 사이클에 진입하였고, 부진했던 면세점도 개선되고 있는 만큼 현 주가는 저평가 영역이라는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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