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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 그리스서 6000억 규모 원유운반선 6척 수주…유럽 상선시장 '첫발'

등록 2026.08.31 14:13:41

[서울=뉴시스] SK오션플랜트 기업이미지(CI). (사진=SK오션플랜트 제공) 2026.08.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SK오션플랜트 기업이미지(CI). (사진=SK오션플랜트 제공) 2026.08.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SK오션플랜트가 그리스 선주사로부터 아프라막스(Aframax)급 원유운반선 6척을 수주하며 유럽 상선시장 공략에 나섰다.

SK오션플랜트는 그리스 선주사와 재화중량톤수(DWT) 약 11만5000t인 아프라막스 원유운반선 6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6000억원이다.

계약에 포함된 추가 2척의 옵션 물량까지 발주되면 전체 수주 규모는 최대 약 8000억원으로 확대될 수 있다.

수주한 선박은 경남 고성 소재 SK오션플랜트 조선소에서 건조되며 2029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SK오션플랜트가 글로벌 해운시장의 주요 고객군인 그리스 선주사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한 첫 사례다.

이를 계기로 유럽 시장에서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추가 수주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SK오션플랜트의 올해 6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약 1조1072억원이다.

이번 계약이 모두 반영되고 옵션 2척까지 추가 발주될 경우 수주잔고는 단순 계산상 약 1조9000억원까지 확대될 수 있다.

강영규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는 "이번 수주는 선박 건조 기술력과 프로젝트 수행 역량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그리스 선주사와의 협력을 계기로 글로벌 상선시장 내 고객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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