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 대어' 성수2지구 재개발, DL이앤씨 단독 응찰로 유찰
등록 2026.08.31 14:59:59
수의계약 가닥…연내 시공사 선정 목표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서울 한강변 대어급 재개발 사업지인 성수전략정비구역 2지구(성수2지구) 입찰에 DL이앤씨만 참여하며 유찰됐다.
3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된 성수2지구 재개발 시공사 선정 입찰에 DL이앤씨 1곳만 응찰하면서 경쟁입찰 요건을 채우지 못해 유찰 처리됐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 시공사 선정 입찰에 2개 미만의 회사가 참여할 경우 자동 유찰된다. 2차 입찰에서도 단독 참여가 이어질 경우 수의계약으로 진행된다.
조합 측은 조만간 시공사 선정 재공고를 내고 관련 절차를 다시 추진할 예정이다. 연내 시공사 선정이 목표다.
DL이앤씨 측은 "성수2지구를 한강변을 대표하는 주거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성수2지구는 성수동2가 1동 506번지 일대에 최고 65층, 2381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약 2조137억원 규모다. 이는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 중 성수1지구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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