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軍 장갑형구급차 개발 완료…"야전 환자 후송 책임진다"
등록 2026.09.01 08:58:36
국내 기술로 제작된 장갑형의무후송차량
방호력·기동성 확보…최대 4~6명 수송 가능
![[서울=뉴시스] 현대로템이 개발한 장갑형의무후송차량. (사진=현대로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1/NISI20260901_0002226534_web.jpg?rnd=20260901085423)
[서울=뉴시스] 현대로템이 개발한 장갑형의무후송차량. (사진=현대로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로템은 방위사업청이 주관한 장갑형의무후송차량 체계개발 사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4년부터 약 2년간 진행됐다. 현대로템은 설계부터 시제차량 제작, 시험평가까지 체계개발 전 과정을 국내 기술로 수행했다.
장갑형의무후송차량은 전장에서 발생한 환자를 후방 의료시설로 옮기는 장갑형구급차다.
현재 군에서 운용 중인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을 기반으로 개발해 방호력과 기동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험지나 악천후는 물론 위협이 지속되는 전장에서도 환자를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후송할 수 있다.
부상 장병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골든아워'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차량 내부는 환자 응급처치와 의료진의 활동을 고려해 넓게 설계됐다. 일반 차륜형장갑차보다 실내 높이가 높은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을 플랫폼으로 활용해 의료장비를 탑재하고 응급처치를 수행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의무병 2명이 탑승한 상태에서 보행환자는 최대 6명, 들것환자는 최대 4명까지 태울 수 있다.
민간 구급차 수준의 의료시스템도 갖췄다. 고휘도 발광다이오드(LED) 실내등과 들것환자이송장치를 비롯해 산소공급장치, 제세동기, 환자관찰장치 등 응급처치에 필요한 장비와 약제를 탑재했다.
현대로템은 향후 장갑형의무후송차량 양산이 본격화하면 국내 전력화뿐 아니라 글로벌 방산시장 공략을 위한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군 장병은 물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국방 기술 혁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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