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물빛정원에 '생활밀착형 숲'…내년 말까지 조성
등록 2026.09.01 10:52:24
![[성남=뉴시스]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성남물빛정원 내 생활밀착형 숲 조성 사업 대상지. (사진=성남시 제공) 2026.09.0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1/NISI20260901_0002226824_web.jpg?rnd=20260901104550)
[성남=뉴시스]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성남물빛정원 내 생활밀착형 숲 조성 사업 대상지. (사진=성남시 제공) 2026.09.01. [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옛 하수처리장에서 시민 문화·휴식 공간으로 변신한 경기 성남물빛정원에 물과 빛, 음악, 녹지가 어우러진 복합문화정원이 들어선다.
성남시는 산림청이 주관한 '내년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공모에 분당구 구미동 성남물빛정원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국비 2억5000만원과 시비 2억5000만원 등 총 5억원을 투입해 내년 말까지 성남물빛정원 내 2650㎡ 규모의 생활밀착형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존 수목과 조명 등의 시설을 활용하면서 뮤직홀과 카페, 산책로 등을 연계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휴식을 취하며 문화예술과 녹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
이번 산림청 공모에서는 전국 20곳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경기도에서는 성남물빛정원이 유일하게 포함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생활밀착형 숲 조성을 통해 성남물빛정원의 공간 활용도를 더욱 높이겠다"며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룬 지역의 대표적인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성남물빛정원은 28년간 방치됐던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 부지 2만9041㎡를 문화·휴식 공간으로 재정비한 곳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994년 착공해 1997년 준공한 하수처리장은 시험 가동 과정에서 주민 반대로 운영이 중단된 뒤 장기간 방치됐다.
시는 지난해 6월 이곳에 산책길을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했다. 같은 해 9월에는 옛 하수처리장 유입 펌프동을 리모델링한 뮤직홀을 개관했다.
현재 뮤직홀에서는 매주 기획공연과 음악회 등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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