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과학대, 홍수 피해 네팔 유학생 4명 장학금 지급
등록 2026.09.03 14:34:19
한 학기 등록금 전액 지원

강석규 대외부총장(왼쪽)이 3일 네팔 국적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보건과학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3일 홍수 피해로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네팔 출신 유학생 4명에게 한 학기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장학금은 네우파네 마단(NEUPANE MADAN), 타망 디바시(TAMANG DIBASH), 카트리 나우라즈(KHATRI NAWRAJ), 카와르 마헤시(KAWAR MAHESH) 4명으로 장학금은 1300여만 원이다.
보건과학대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고국의 가족과 생활 기반이 피해를 본 유학생들이 등록금 부담을 덜고, 학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장학금을 마련했다.
타망 디바시 학생은 최근 네팔에 내린 집중 호우와 홍수로 고향 주택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석규 대외부총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가족을 걱정하며 심리적·경제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학생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어려움을 이겨내고 학업에 전념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타망 디바시 학생은 "가족을 직접 도울 수 없다는 생각에 걱정도 많고 막막했는데 대학에서 먼저 어려움을 살펴주고 큰 도움을 줘 감사하다"면서 "학교의 따뜻한 배려를 잊지 않고 더욱 열심히 공부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보건과학대는 다양한 국가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들이 낯선 환경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장학제도, 멘토링, 생활·학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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