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기업도약든든펀드, 전통시장 운영 플랫폼 투자
등록 2026.09.03 14:47:07
중구 10억 출자로 225억 규모 펀드 조성
![[서울=뉴시스]운용보고회. (사진=중구 제공) 2026.09.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3/NISI20260903_0002229439_web.jpg?rnd=2026090314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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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출자한 225억원 규모 '중구 기업도약든든펀드'가 전통 시장 운영 방식을 인공지능으로 전환하는 관내 기업에 10억원을 투자한다고 3일 밝혔다.
중구 기업도약든든펀드는 중구 출자금 10억원을 마중물로 한국모태펀드와 펀드운용사, 민간투자금 등을 더해 지난해 8월 총 225억원 규모로 결성한 벤처투자펀드다.
중구는 펀드 운용기간 동안 최소 30억원 이상을 신산업 분야 중구 소재 기업이나 중구로 이전하는 기업에 투자하도록 했다. 중구 출자금의 3배 이상을 지역에 투자하는 구조다.
구는 지난 2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중구 기업도약든든펀드 1주년 운용보고회'를 열었다. 김길성 중구청장과 펀드운용사인 비에이파트너스, 투자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지난 1년간의 성과와 향후 투자전략을 점검했다.
첫 투자기업은 인공지능 기반 도매시장 통합운영 플랫폼을 개발·운영하는 중구 소재 기업이다.
도매시장인 남대문·동대문시장 상인들이 해당 기업 시스템을 활용하며 실용성을 입증한 바 있다. 앞으로 해당 기업은 중구 골목상권에 필요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도·소매 상인을 위한 판매시점관리시스템(POS)을 일정 기간 무료로 제공한다.
펀드운용사는 투자 이후에도 투자자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당기업 후속 투자를 연계하고, 전문 인재·인턴 매칭과 투자기업 간 협업 등 후속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중구는 전문 운용사 투자 역량을 활용해 신산업 분야 유망기업의 성장과 유입을 이끌 방침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기업도약든든펀드는 기업의 성장이 지역의 성장으로 돌아오는 선순환을 만드는 투자"라며 "유망 기업이 중구에서 성장하고 그 성과가 일자리 창출과 청년층 유입, 경제 활성화 등 지역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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