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김승원, 청문회 갈 자격 없어…정권 무너뜨리는 핵폭탄 될 것"
등록 2026.09.04 14:59:15수정 2026.09.04 16:48:24
"李, 김승원이 구해줄 거라 믿나…지명 철회해야"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6.09.03.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3/NISI20260903_0021421347_web.jpg?rnd=20260903100040)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6.09.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4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청문회까지 갈 자격도 없다. 즉각 본인이 사퇴하든지, 이재명 대통령이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은 김승원이 구해줄 것이라고 믿는가"라며 "김승원이 이재명 정권을 무너뜨리는 핵폭탄이 될 것"이라고 적었다.
장 대표는 "김 후보자가 (임상 청탁 의혹에 대해) 구구절절 해명을 내놓았다. 정당한 '고충 민원' 전달이라는 것"이라며 "과연 이런 행위를 국민의힘 의원이 했다면, 똑같이 주장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그는 "김 후보자가 만났던 사람은 오로지 브로커 양모 씨뿐이었다. 정작 제약회사 대표는 만나지도 않았고 설명 한 번 듣지 않았다"며 "양씨가 김 후보자에게 설명한 것도 '회사에 300억이 들어온다'는 등 돈 문제뿐이었다"고 했다.
이어 "김 후보자는 그런 브로커의 얘기만 듣고, 식약처장에게 신속한 처리를 요청했다"며 "정말로 '고충 민원' 전달이었다면 그렇게 했겠는가"라고 했다.
그는 "제대로 된 국회의원이라면, 제약회사 직원을 만나 정확한 상황부터 파악했을 것이다. 식약처에 심사 지연의 원인을 묻고 신약의 문제점도 점검해 봤을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민원'이 아니라 브로커의 '청탁'이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김 후보자는 브로커를 주점에서 만나, '후원금 한도 500만원이니 일 잘 되면 후원금 넣으면 된다'고 얘기했다. 이것이 뇌물공여 약속이 아니라면 도대체 무엇인가"라고 했다.
또 "과거 음주운전 이력까지 드러났다. 본인이 재직했던 수원지법에서 벌금 70만원을 받았다"며 "벌금 70만원으로 끝난 덕분에 민주당 공천도 통과하고 공보에도 안 실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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