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3대 메가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살리기…미래대응기금으로 성장·공존"
등록 2026.09.07 10:32:58
"정기 국회 최우선 입법으로 메가특구특별법 통과시킬 것"
"AI 반도체 추가 세수 어떻게 사용할지가 문제…공동체 의식 필요"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03차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9.07.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7/NISI20260907_0021426284_web.jpg?rnd=20260907101259)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03차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9.07. [email protected]
김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호남에서 시작해 충청과 영남으로 확산되는 모든 지역 살리기 프로젝트"라며 이같이 말했다.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둘러싼 일각의 공세에 대해서는 "일부의 비판처럼 호남 퍼주기인가, 싫다는 기업의 팔목을 비튼 결과인가"라며 "기업 불모지였던 호남의 싼 땅값이 이제는 경쟁력이 된 변방의 역설"이라고 했다.
이어 "나아가 수도권 포화와 시장수요 폭발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공급력을 확대하고 기업 미래 위상을 유지·강화하기 위한 기업 생존 전략과 국가 발전 전략의 합작품"이라며 "대한민국의 거대 기업들은 이미 정부에 팔이 비틀릴 만큼 약하지도, 미래를 계산 못 할 만큼 어리석지도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기 국회 최우선 입법으로 메가특구특별법을 통과시키겠다"고 부연했다.
반도체 호황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대응해 약 160조원 규모로 신설되는 미래대응기금 용처에 대해서는 "성장과 공존을 위해 쓰일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AI(인공지능) 혁명의 수요가 창출할 초과수익은 앞으로도 몇 년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저는 지난 6월 중국에서 열린 다보스포럼 발제에서 이 수익을 기본소득으로도 검토해보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다루게 될 미래대응기금은 바로 이러한 AI 반도체 추가 세수를 성장, 청년, 지방, 인재 양성 등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의 문제"라며 "강국 의식과 함께 공존을 위한 '공동체 의식'이 필요하다. 그래야 양극화 격차 사회를 품격 사회로 바꿀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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