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권역외상센터 10주년…'거점외상센터' 노린다
등록 2026.09.08 16:44:35
개소 10주년 기념행사서 중장기 발전 계획 발표
![[수원=뉴시스] 기념식. (사진=아주대병원 제공) 2026.09.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8/NISI20260908_0002233605_web.jpg?rnd=20260908162722)
[수원=뉴시스] 기념식. (사진=아주대병원 제공) 2026.09.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남부 중증외상환자의 최종 치료를 맡아온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가 개소 10주년을 계기로 외상전용병상을 확충하고 정부의 거점외상센터 구축사업에 도전한다.
아주대병원은 8일 별관 대강당에서 권역외상센터 개소 1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시설 확충과 진료체계 고도화를 골자로 한 중장기 구상을 내놨다.
병원은 우선 센터의 진료환경을 개선하고 외상환자 전용 병상을 늘릴 예정이다. 또 의료진을 추가로 확보하는 한편 치료에 필요한 장비도 보강해 중증환자의 치료 속도와 안정성을 높일 방침이다.
정부의 거점외상센터 구축사업에도 도전장을 낸다. 고난도 치료 역량을 끌어올리고 의료기관·소방과의 연계를 넓혀 국가 외상의료체계의 핵심 기관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거점외상센터는 기존 권역외상센터 가운데 고난도 수술이 필요한 최중증 외상환자와 다른 권역에서 수용하기 어려운 중증외상환자까지 책임지고 치료하도록 기능을 강화한 기관이다. 정부는 올해 처음으로 2곳을 선정한다.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환자 이송부터 응급수술, 중환자 치료, 재활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외상치료 시스템을 운영한다. 연간 약 4000명의 외상환자를 치료하며 이 가운데 중증외상환자는 1300여 명에 달한다.
아주대병원은 2002년 국내 최초로 중증외상환자 진료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2011년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을 치료했다. 2016년에는 국내 최초의 독립 건물형 권역외상센터를 열어 현재의 진료 기반을 마련했다.
병원은 이 같은 진료체계 개선과 전문인력 확충으로 예방가능사망률을 2.6%까지 낮췄다. 이러한 치료 성과는 국제 평가에서도 확인돼 2024년 미국외과학회가 평가한 미국 내 외상센터 500여 곳 가운데 상위 1% 수준을 기록했다.
한상욱 아주대의료원장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성과를 토대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국내 중증외상 의료체계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