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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카페 살인' 피의자, 범행 장소 두 차례 다시 찾은 이유는?

등록 2026.09.08 18:02:30

카페 냉동 컨테이너에 피해자 감금해 살해

"다시 찾아온 카페에서 무엇을 했는지 아직 미확인"

[파주=뉴시스] 고해람, 나지현 인턴기자 = 지난 7일 경기 파주시 문산읍 한 카페 주차장에 놓인 흰색 냉동 컨테이너의 모습. 화살표가 가리키는 곳에 경찰 통제선으로 보이는 노란색 띠가 보인다. 2026.09.08. *재판매 및 DB 금지

[파주=뉴시스] 고해람, 나지현 인턴기자 = 지난 7일 경기 파주시 문산읍 한 카페 주차장에 놓인 흰색 냉동 컨테이너의 모습. 화살표가 가리키는 곳에 경찰 통제선으로 보이는 노란색 띠가 보인다. 2026.09.08. *재판매 및 DB 금지

[파주=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파주시 한 카페에서 60대 여성이 살해된 사건을 경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해당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카페 운영자가 범행 장소를 재차 다시 찾아온 것으로 확인됐다.<뉴시스 지난 7일, 8일 보도>

9일 파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2시20분께 파주 문산읍 카페 냉동 컨테이너에서 60대 여성 A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 여성은 전날 3일 오후 5시께 서울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행방을 추적하고 있었는데 시신이 발견된 장소인 카페의 운영자인 30대 B씨가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면식도 없었던 두 사람은 해당 카페에서 백화점 상품권 거래를 위해 지난 3일 처음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파주의 한 대형마트 근처에서 만난 두 사람은 B씨의 차량으로 카페까지 이동한 뒤 당일 오전 11시13분께 냉동 컨테이너 안으로 들어갔다.

B씨는 이후 혼자 나왔는데 이때 A씨를 감금한 것으로 보인다. 영하의 온도에서 오랜 시간 노출될 경우 저체온증 등으로 사망할 수 있지만 B씨는 그대로 문을 닫았다.

A씨가 감금된 냉동 컨테이너는 안에서 열 수 없는 구조로 돼 있다. 밖에서 쇠기둥 모양의 잠금 장치 두 개를 손잡이를 잡고 아래로 내려 고정하는 방식이다.

[파주=뉴시스] 고해람 나지현 인턴기자 = 6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의 한 카페 출입구가 팔레트로 막혀 있다. 2026.09.07 *재판매 및 DB 금지

[파주=뉴시스] 고해람 나지현 인턴기자 = 6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의 한 카페 출입구가 팔레트로  막혀 있다. 2026.09.07  *재판매 및 DB 금지

B씨는 A씨를 감금한 뒤 일정 시간 간격을 두고 두 차례 다시 카페를 찾아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후 다시 찾아온 카페에서 B씨가 어떤 일을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과 대화 내용 등을 분석하고 A씨를 B씨에게 소개한 제3자에 대한 수사를 계속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 관련 추가로 조사가 이뤄져야 할 부분들이 많이 있다"며 "신속한 수사를 위해 강력 3개 팀 등 17명을 편성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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