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활황에 2분기 증권사 순이익 5.2조원…전년比 82%↑
등록 2026.09.10 06:00:00
수수료수익 8조8675억원…전분기比 32.5% 증가
6월 말 기준 증권사 자산총액 1256조1000억원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1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2026.03.11.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11/NISI20260311_0021204512_web.jpg?rnd=20260311143849)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1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2026.03.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국내 증권사의 2분기 순이익이 5조2000억원에 육박하며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증권사 순이익은 5조1914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 대비 20.0%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82.1% 증가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9%로 전 분기 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8%포인트 올랐다.
2분기 수수료 수익은 8조867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2.5% 늘었다.
수탁수수료는 5조7708억원으로 주식거래대금 증가 등으로 전 분기 대비 34.0% 증가했다.
IB부문수수료는 1조2008억원, 자산관리부문수수료는 1조53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 분기 대비 각각 27.5%, 56.7% 성장했다.
2분기 자기매매손익은 전 분기 대비 45.8% 오른 5조9825억원으로 나타났다.
해당 분기 주가 상승으로 주식·펀드 관련 손익은 37조3826억원 증가, 헤지운용 등 파생 관련손익은 36조1870억원 감소했다.
기타자산손익은 전 분기 대비 31.0% 늘어난 1조3631억원, 판매관리비는 21.3% 오른 5조3081억원으로 확인됐다.
증권사의 자산총액은 6월 말 기준 1256조1000억원으로, 3월 말 대비 14.4% 불어났다. 현금 및 예치금과 미수금 등이 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부채총액은 1140조9000억원으로, 1분기 대비 15.1% 확대됐다.
증권사 자기자본은 6월 말 기준 115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3월 말 대비 7.7% 늘었다.
한편, 2분기 선물회사 3곳의 당기순이익은 총 368억4000만원으로 전 분기 대비 12.8% 상승했다.
선물회사의 자산총액은 2분기 말 기준 14조3426억원, 부채총액은 13조5118억원으로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증권사는 전 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을 지속하고 있다"며 "우호적 증시 환경에 힘입어 수탁수수료를 중심으로 자기매매손익도 증가하며, 대형사와 중소형사의 실적이 동반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 "종투사 등 대형사는 자산관리·IB 등 여타 영업부문에서도 수익이 증가하며 전반적인 이익 규모가 확대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와 대내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부실자산 정리 등 선제적인 대응을 유도하고 수익성과 건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며 "유동성 규제체계 개편·순자본비율(NCR) 산정 방식 합리화 등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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