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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시네마 캠퍼스로 자리매김…120여편 넘어

등록 2026.09.09 16:12:31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계명대학교가 시네마 캠퍼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계명대가 국내 영화와 드라마 제작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계명대 캠퍼스에서 촬영된 작품만 120여편이 넘는다.

9일 계명대에 따르면 대명캠퍼스는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을 연상시키는 고전적 건축 양식과 유럽풍 분위기를 갖추고 있으며 붉은 벽돌 건물과 담쟁이덩굴이 어우러진 풍경이 영화적 장면을 자연스럽게 연출한다.

성서캠퍼스는 통일감 있는 붉은 벽돌 건축과 현대적 구조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와 영화 촬영에 활용되고 있다.

실제 다수의 작품에서 계명대 캠퍼스는 국내를 넘어 해외 도시로도 등장했다. 일부 장면에서는 미국 대학가나 유럽 도시를 연상시키는 배경으로 활용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했다.

실제로 1992년 MBC 드라마 억새바람을 시작으로 모래시계, 동감, 꽃보다 남자, 박쥐, 검은 사제들, 덕혜옹주, 미스터 션샤인 등 시대를 대표하는 작품들이 계명대 캠퍼스를 배경으로 촬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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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넷플릭스 화제의 드라마 참교육과 맨 끝줄 소년, 포핸즈 등도 촬영했다.

걸그룹 리센느(RESCENE)는 지난해 미니 2집 Glow Up(글로우 업)을 준비하며 계명대를 뮤직비디오 주요 촬영지로 택했다.

또 2024년에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RIIZE(라이즈)가 대명캠퍼스에서 뮤직비디오와 자켓 촬영을 진행했다.

백순현 대외협력처장은 "계명대는 교육 공간을 넘어 문화 콘텐츠 생산의 장으로서 역할도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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