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공인중개사협회장 "가혹한 과태료 족쇄 풀고 AI 적극 대응할 것"
등록 2026.09.09 17:49:24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김종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출범 및 창립 4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6.09.09. park769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9/NISI20260909_0021430535_web.jpg?rnd=20260909153544)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김종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출범 및 창립 4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6.09.09. [email protected]
김 회장은 9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법정단체 출범·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 "더 이상 회원들이 제도 사각지대에서 방치되지 않도록 좌시하지 않겠다"며 "회원의 생명권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방패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우선 과도한 과태료와 억울한 행정처분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소한 실수 하나로 수십만원의 과태료를 내는 억울한 사례가 속출했다"며 "단순히 과태료를 낮추는 수준에서 끝나는 게 아니다. 14대 집행부는 국토교통부에 제도 개선을 요구해 최초로 국토부 장관과 단독 간담회를 이끌어냈다. 단순 미삭제 실수로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도록 제도를 바로잡았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또 "업권 사수와 권익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며 "불법·무자격 중개행위를 강력히 단속하고 공인중개사의 중개를 당연한 권리로 만드는 입법 절차도 착실히 밟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AI와 프롭테크 확산에 따른 중개업계의 변화에도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회장은 "세상은 인공지능과 프롭테크로 중개업이 사라질 직업이라며 우리를 불안하게 한다"면서도 "현장에 도사린 위험을 꿰뚫어보고 복잡한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공감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며 국민의 삶을 보듬는 일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중개사의 영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술의 파도에 휩쓸려 낙오자가 되지 않도록 한 분 한 분이 AI를 활용해 디지털 마스터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전폭적인 교육과 인프라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공공기관과 연계한 안전한 임대차 서비스와 프롭테크 기반 사업 확대 등 중개사의 역할을 넓히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김 회장은 "공공기관과 연계해 안전한 임대차를 선도하고 프롭테크 기반 심사업까지 확장해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법정단체라는 이름에는 자부심과 함께 더 막중한 책임이 있다"며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고 존재 가치를 입증하는 대체 불가한 전문가로 우뚝 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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