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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 앉아 맥박 체크"…삼성서울, 힘스 최고등급

등록 2026.09.10 13:54:51

힘스 평가 4개 영역에서 최고 등급

스마트 변기·미러 등 스마트병실 우수

간호 스케줄러 시스템, 하반기 도입

[서울=뉴시스] 삼성서울병원은 HIMSS 평가에서 EMRAM·DIAM 7단계를 재인증 받아 모두 4개 영역에서 최고 등급을 유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차원철 AX전략팀 실차장 (응급의학과 교수), 이규성 AX추진단장 (비뇨의학과 교수), 최종수 AX추진담당, 손명희 AX의료정보팀 실차장 (응급의학과 교수). (사진= 삼성서울병원 제공)

[서울=뉴시스] 삼성서울병원은 HIMSS 평가에서 EMRAM·DIAM 7단계를 재인증 받아 모두 4개 영역에서 최고 등급을 유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차원철 AX전략팀 실차장 (응급의학과 교수), 이규성 AX추진단장 (비뇨의학과 교수), 최종수 AX추진담당, 손명희 AX의료정보팀 실차장 (응급의학과 교수). (사진= 삼성서울병원 제공)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변기에 앉아 있는 동안 맥박과 체온을 측정하고, 비정상적인 심박수를 감지해 음성 경고를 보내고."

AI(인공지능) 시대에 맞춰 병원들도 스마트병원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AI 기술을 활용해 환자 돌봄을 제공하는 삼성서울병원의 스마트병실이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 힘스로(HIMSS)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서울병원은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의 의무기록 분야(EMRAM) 및 디지털의료영상 분야(DIAM)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7단계를 재인증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2023년 인증을 획득한 지 3년 만에 이룬 성과다.

EMRAM은 전자의무기록을 얼마나 성공적으로 도입해 운용하고 있는지를, DIAM은 의료 영상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얼마나 성숙되었는지를 확인하는 인증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번 재인증으로 IT 인프라 분야(INFRAM), 데이터 분석 시스템 분야(AMAM)까지 포함해 총 4개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7단계를 유지하게 되었다.

HIMSS는 의료의 질과 환자의 안전성 향상 등을 목표로 의료기관의 정보화 수준을 평가하는 세계적으로 가장 공신력 있는 인증기관으로 꼽힌다.

이규성 AX추진단장(비뇨의학과 교수)은 "이번 재인증은 글로벌 기준에서 최고 수준의 AX 역량을 입증한 결과"라며 "향후 3년 내 AI 활용을 더욱 활성화해 글로벌 AI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6월 AX추진단을 발족한 이후 처음으로 받은 이번 HIMSS 평가에서 ▲전사적 AI 거버넌스 체계 ▲환자용 어플리케이션 ▲스마트병실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환자들과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구현해낸 기술들이 인상 깊었다는 후문이다.

환자 여정에 따라 자동 변환되는 환자용 어플리케이션뿐 아니라, 앉아 있는 동안 맥박과 체온을 측정하는 스마트 변기, 비정상적인 심박수를 감지해 음성 경고를 보내는 스마트 미러 등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병실이다.

또 간호 스케줄러 시스템은 향후 기대되는 서비스로 주목받았다.

삼성서울병원이 자체 개발한 간호 스케쥴러 시스템은 클릭 한 번으로 부서별 스케줄을 자동 완성하는 시스템으로 하반기 중 도입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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