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시장, 기획처 장관에 '돔 아레나·신공항' 지원 요청
등록 2026.09.10 18:41:18수정 2026.09.10 19:22:24
부산시 "주요 현안 정부 협조, 내년도 국비 반영" 건의
![[부산=뉴시스] 전재수 부산시장(왼쪽)이 부산을 찾은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북항 복합형 돔 아레나 등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사진=부산시 제공) 2026.09.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0/NISI20260910_0002236131_web.jpg?rnd=20260910183624)
[부산=뉴시스] 전재수 부산시장(왼쪽)이 부산을 찾은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북항 복합형 돔 아레나 등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사진=부산시 제공) 2026.09.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시는 전 시장이 10일 박 장관에게 부산의 주요 현안 사업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해양수도 부산과 동남권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사업의 정부 협조와 내년도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의 이번 부산 방문은 주요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 발전을 위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박 장관은 부산대병원과 북항, 부산대학교, 기장군 등을 찾았다.
전 시장은 북항 현장에 동행해 복합형 돔 아레나 건립 필요성을 설명했다. 돔 아레나가 북항을 해양·문화·관광 거점으로 도약시키고 원도심 활성화를 이끌 핵심 사업이라며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후 전 시장과 박 장관은 비공개 면담을 갖고 지역 현안과 내년도 국비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부산시는 이 자리에서 북항 복합형 돔 아레나를 비롯해 가덕도신공항 건설, 차세대 전력반도체 생산 플랫폼 구축, 국립 양자혁신센터 설립 등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가덕도신공항 건설에는 총사업비 15조8630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부산시는 내년도 국비 6311억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국립 양자혁신센터 설립은 2027년부터 2032년까지 총 4800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내년도 국비 5억원을 요청했다.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인공지능(AI) 대전환 사업에는 40억원, 국산 탄소복합재 기반 차세대 항공기 대형 동체 및 AI 성형제조 기술개발에는 68억원, 차세대 전력반도체 생산 플랫폼 구축에는 99억원의 내년도 국비가 각각 필요한 것으로 제시됐다.
부산시는 이번 방문에서 논의된 현안과 국비 사업을 놓고 기획예산처와 관계 부처 협의를 이어가는 한편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도 관련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전 시장은 "핵심 사업들이 적기에 추진돼 시민 삶의 변화와 지역경제 활력으로 이어지려면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주요 현안을 해결하고 해양수도 부산의 완성과 동남권의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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